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이 상 휩쓸어

입력 2011.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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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음악가들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토종음악인들의 쾌거라서 더욱 눈길이 쏠립니다.

영광의 얼굴들을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전세계 피아노 콩쿠르의 정수 차이콥스키 콩쿠르.

손열음씨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힘차게 연주합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손열음씨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손열음(피아노 2위) : "조금 더 잘할 수 있는데 했는데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한 것 같아요."

성악 부문의 정상은 한국 몫이었습니다.

<녹취> " 서선영 코리아"

여자 성악에선 서선영, 남성 성악에선 박종민씨가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수상자는 모두 한국에서 음악 공부를 한 국내파들입니다.

<인터뷰> 서선영(여자 성악 1위) : "자기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 어디로 가나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17살의 조성진씨는 피아노 3위를 차지, 차세대 신예로 떠올랐습니다. 이지혜씨도 바이올린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수상자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번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역대 최다인 무려 5명의 한국인 수상자가 배출됐습니다.

한국 음악가들의 수준을 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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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이콥스키 콩쿠르, 한국인이 상 휩쓸어
    • 입력 2011-07-01 2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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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음악가들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토종음악인들의 쾌거라서 더욱 눈길이 쏠립니다. 영광의 얼굴들을 모스크바 김명섭 특파원이 만났습니다. <리포트> 전세계 피아노 콩쿠르의 정수 차이콥스키 콩쿠르. 손열음씨가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힘차게 연주합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손열음씨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손열음(피아노 2위) : "조금 더 잘할 수 있는데 했는데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한 것 같아요." 성악 부문의 정상은 한국 몫이었습니다. <녹취> " 서선영 코리아" 여자 성악에선 서선영, 남성 성악에선 박종민씨가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수상자는 모두 한국에서 음악 공부를 한 국내파들입니다. <인터뷰> 서선영(여자 성악 1위) : "자기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 어디로 가나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17살의 조성진씨는 피아노 3위를 차지, 차세대 신예로 떠올랐습니다. 이지혜씨도 바이올린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수상자가 나온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번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역대 최다인 무려 5명의 한국인 수상자가 배출됐습니다. 한국 음악가들의 수준을 세계에 유감없이 과시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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