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선 5기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단체장들은 날마다 여러 행사와 모임에 참석하느라 정작 구정 업무에 집중할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서울 구청장들의 바쁜 하루를 김학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여행을 떠나는 구민들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구청장이 관광버스에 올라탑니다.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전적지 순례 가신다고 해서아침에 인사차 들렀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각종 단체들 요청에 구청장들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돕니다.
가는 곳마다 빠지지 않는 축사나 인사말.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구청안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단체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밖에 없습니다."
정부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이 관내 지역에서 있기라도 하면 빠짐없이 달려가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목소리에도 항상 귀기울여하기에 가던 길을 멈춰야 경우도 많습니다.
<녹취> 시민 : "너무나 위험한 상황이어거든요. 그래서 펜스를 꼭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주민들의 민원을 다 해결하기에는 구청 살림살이도 빠듯해 난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최대한 빨리 설치를 해 드리겠습니다."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치매 노인들을 돌보기도 하고.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건강 좋으시네요?) 네 좋아요. 아주 재밌어요."
구청 직원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야 하기에 구청장의 하루는 너무나 짧습니다.
이 때문에 정작 구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오라고 하는데 마다 가 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연구도 하고 책도 보고 전문가들과 회의도하고 해야 하는게 그런 시간이 너무 부족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민선 5기 1년을 맞아 각 지자체 단체장들은 오늘도 바쁘고 고달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민선 5기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단체장들은 날마다 여러 행사와 모임에 참석하느라 정작 구정 업무에 집중할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서울 구청장들의 바쁜 하루를 김학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여행을 떠나는 구민들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구청장이 관광버스에 올라탑니다.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전적지 순례 가신다고 해서아침에 인사차 들렀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각종 단체들 요청에 구청장들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돕니다.
가는 곳마다 빠지지 않는 축사나 인사말.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구청안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단체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밖에 없습니다."
정부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이 관내 지역에서 있기라도 하면 빠짐없이 달려가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목소리에도 항상 귀기울여하기에 가던 길을 멈춰야 경우도 많습니다.
<녹취> 시민 : "너무나 위험한 상황이어거든요. 그래서 펜스를 꼭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주민들의 민원을 다 해결하기에는 구청 살림살이도 빠듯해 난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최대한 빨리 설치를 해 드리겠습니다."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치매 노인들을 돌보기도 하고.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건강 좋으시네요?) 네 좋아요. 아주 재밌어요."
구청 직원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야 하기에 구청장의 하루는 너무나 짧습니다.
이 때문에 정작 구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오라고 하는데 마다 가 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연구도 하고 책도 보고 전문가들과 회의도하고 해야 하는게 그런 시간이 너무 부족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민선 5기 1년을 맞아 각 지자체 단체장들은 오늘도 바쁘고 고달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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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5기 지자체 단체장들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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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2 08:03:10
<앵커 멘트>
민선 5기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단체장들은 날마다 여러 행사와 모임에 참석하느라 정작 구정 업무에 집중할 여유가 없는 실정입니다.
서울 구청장들의 바쁜 하루를 김학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여행을 떠나는 구민들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구청장이 관광버스에 올라탑니다.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전적지 순례 가신다고 해서아침에 인사차 들렀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각종 단체들 요청에 구청장들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정돕니다.
가는 곳마다 빠지지 않는 축사나 인사말.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구청안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단체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밖에 없습니다."
정부 부처가 추진하는 사업이 관내 지역에서 있기라도 하면 빠짐없이 달려가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 목소리에도 항상 귀기울여하기에 가던 길을 멈춰야 경우도 많습니다.
<녹취> 시민 : "너무나 위험한 상황이어거든요. 그래서 펜스를 꼭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주민들의 민원을 다 해결하기에는 구청 살림살이도 빠듯해 난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최대한 빨리 설치를 해 드리겠습니다."
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치매 노인들을 돌보기도 하고.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건강 좋으시네요?) 네 좋아요. 아주 재밌어요."
구청 직원들과도 스스럼없이 지내야 하기에 구청장의 하루는 너무나 짧습니다.
이 때문에 정작 구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녹취>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오라고 하는데 마다 가 갈수는 없지 않습니까?"
<녹취> 김성환(서울 노원구청장) : "연구도 하고 책도 보고 전문가들과 회의도하고 해야 하는게 그런 시간이 너무 부족한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민선 5기 1년을 맞아 각 지자체 단체장들은 오늘도 바쁘고 고달픈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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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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