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일부 호우주의보…초등생 급류에 실종

입력 2011.07.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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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청도의 북부지역에도 오늘 하루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충북 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대전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용순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충남지방에도 장맛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대전 갑천변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충남 북부 6개 시군과 충청북도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태안이 100, 천안 96밀리미터 충북 충주는 118밀리미터입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충청 내륙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명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소하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초등학교 6학년 강 모 양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태안군 소원면에서는 논 수 만㎡가 침수됐습니다.

현재 대전천 하상도로는 차량이 운행하고 있지만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는 하천 수위가 올라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도에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축대 붕괴나 농경지 침수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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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일부 호우주의보…초등생 급류에 실종
    • 입력 2011-07-03 1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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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청도의 북부지역에도 오늘 하루 10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충북 북부지역엔 호우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대전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용순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충남지방에도 장맛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졌습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대전 갑천변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충남 북부 6개 시군과 충청북도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태안이 100, 천안 96밀리미터 충북 충주는 118밀리미터입니다. 특히 강한 비구름이 지나는 충청 내륙지역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명 사고도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에서 소하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초등학교 6학년 강 모 양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태안군 소원면에서는 논 수 만㎡가 침수됐습니다. 현재 대전천 하상도로는 차량이 운행하고 있지만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상도로는 하천 수위가 올라가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충청도에 30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축대 붕괴나 농경지 침수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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