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북 연승 제동 ‘값진 무승부’

입력 2011.07.04 (08: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 소식입니다.



K리그 선두 전북이 서울과의 경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연속골을 넣으며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공격력은 장대비 속에서도 화끈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에닝요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에닝요는 서울 원정 팬들을 향한 골 세리머니가 문제돼 곧바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경기 규칙에 따르면, 골 세리머니 때 상대 선수나 팬들을 조롱하는 동작에 대해 주심이 경고를 줄 수 있습니다.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전북의 공격 축구는 위기에서도 위력을 발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승현이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도움을 추가한 이동국은 K 리그 통산 12번째로 40득점-40도움 고지를 밟았습니다.



<인터뷰>이동국: "부상 없이 마무리를 잘하고 싶습니다. 항상 찬스 오면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은 그러나 후반 33분 로브렉 마저 퇴장당해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결국 후반 35분 강정훈에게 추격 골, 곧바로 데얀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승부는 결국 2대 2, 무승부로 끝났고 전북은 6연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울산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경남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전북 연승 제동 ‘값진 무승부’
    • 입력 2011-07-04 08:14:40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프로축구 소식입니다.

K리그 선두 전북이 서울과의 경기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쳐 6연승에 실패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연속골을 넣으며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공격력은 장대비 속에서도 화끈했습니다.

전북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에닝요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에닝요는 서울 원정 팬들을 향한 골 세리머니가 문제돼 곧바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경기 규칙에 따르면, 골 세리머니 때 상대 선수나 팬들을 조롱하는 동작에 대해 주심이 경고를 줄 수 있습니다.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전북의 공격 축구는 위기에서도 위력을 발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이승현이 이동국의 패스를 받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도움을 추가한 이동국은 K 리그 통산 12번째로 40득점-40도움 고지를 밟았습니다.

<인터뷰>이동국: "부상 없이 마무리를 잘하고 싶습니다. 항상 찬스 오면 최선을 다하겠다."

전북은 그러나 후반 33분 로브렉 마저 퇴장당해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결국 후반 35분 강정훈에게 추격 골, 곧바로 데얀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승부는 결국 2대 2, 무승부로 끝났고 전북은 6연승을 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울산은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경남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