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리기’ 1시간, 부동표 잡아라

입력 2011.07.04 (22:19) 수정 2011.07.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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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일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IOC 부동표를 놓칠수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평창은 지금 이 ’마지막 승부’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평창이 조금 전부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투표 직전, IOC 위원들 앞에서, 부동표를 움직일 마지막 변수로 꼽힙니다.



밴쿠버,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등을 유치한 전설적 감독.



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이기도 한 테레스 번스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인터뷰>테렌스 번스(프리젠테이션 총감독) : "이번 행사는 나에게도 중요합니다.아버지가 어린 시절 한국 전쟁에 참여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피겨여왕 김연아 등 모두 10명이 프리젠터로 나서 평창의 꿈과 철학을 펼칩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아시아 지역 동계스포츠를 촉진하는 ioc 정신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평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입양아 출신인 미국 스키 스타, 토비 도슨은 막판 히든 카드입니다.



<인터뷰>토비 도슨 : "굉장히 흥분됩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0표 안팎으로 추정되는 부동표를 잡기 위한 마지막 승부는 갈수록 뜨겁습니다.



마지막 한 시간의 승부, 프리젠테이션 자체가 유치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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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알리기’ 1시간, 부동표 잡아라
    • 입력 2011-07-04 22:19:00
    • 수정2011-07-04 22: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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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일 프레젠테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IOC 부동표를 놓칠수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평창은 지금 이 ’마지막 승부’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계속해서 이충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평창이 조금 전부터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최종 리허설에 들어갔습니다.

투표 직전, IOC 위원들 앞에서, 부동표를 움직일 마지막 변수로 꼽힙니다.

밴쿠버,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등을 유치한 전설적 감독.

아버지가 6.25 참전 용사이기도 한 테레스 번스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인터뷰>테렌스 번스(프리젠테이션 총감독) : "이번 행사는 나에게도 중요합니다.아버지가 어린 시절 한국 전쟁에 참여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피겨여왕 김연아 등 모두 10명이 프리젠터로 나서 평창의 꿈과 철학을 펼칩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아시아 지역 동계스포츠를 촉진하는 ioc 정신에 맞는다는 생각으로 평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 입양아 출신인 미국 스키 스타, 토비 도슨은 막판 히든 카드입니다.

<인터뷰>토비 도슨 : "굉장히 흥분됩니다. 역사적인 순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0표 안팎으로 추정되는 부동표를 잡기 위한 마지막 승부는 갈수록 뜨겁습니다.

마지막 한 시간의 승부, 프리젠테이션 자체가 유치의 성공과 실패를 가를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더반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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