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덥고 습한 날씨가 쭉 이어지면서 아이디어 상품 매출이 껑충 뛰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데요. 이해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원색의 비옷에 짧은 바지, 여기에 멋스런 장화를 신었습니다.
올 여름 유행 중인 '장마 패션'입니다.
<인터뷰>홍태영(인천시 주안동) : "뭔가 기분이 톡톡 튀는 것 같고 실용성도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잦아지면서 여성복 브랜드마다 전략적으로 비옷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장화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여름 상품의 판매 성수기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김왕남(백화점 직원) : "(성수기가) 10일 이상 길어진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30일 내외였다면 두 달 가까이가 성수기에 들어갑니다."
지난 99년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과 연 강수량이 10년마다 계속 증가하는 등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어 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제습기도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원래 습기가 많은 해안가 위주에서 전국으로 판매지역도 확산됐습니다.
<인터뷰>이동건(전자제품판매업체 부장) : "매년 70% 이상 성장했는데 올해는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을 보면 얼음을 공짜로 주는 곳까지 등장했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집에 가는 동안 식품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여름이 길어지다 보니 유통가에서는 이런 얼음서비스가 9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가 소비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쭉 이어지면서 아이디어 상품 매출이 껑충 뛰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데요. 이해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원색의 비옷에 짧은 바지, 여기에 멋스런 장화를 신었습니다.
올 여름 유행 중인 '장마 패션'입니다.
<인터뷰>홍태영(인천시 주안동) : "뭔가 기분이 톡톡 튀는 것 같고 실용성도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잦아지면서 여성복 브랜드마다 전략적으로 비옷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장화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여름 상품의 판매 성수기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김왕남(백화점 직원) : "(성수기가) 10일 이상 길어진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30일 내외였다면 두 달 가까이가 성수기에 들어갑니다."
지난 99년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과 연 강수량이 10년마다 계속 증가하는 등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어 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제습기도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원래 습기가 많은 해안가 위주에서 전국으로 판매지역도 확산됐습니다.
<인터뷰>이동건(전자제품판매업체 부장) : "매년 70% 이상 성장했는데 올해는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을 보면 얼음을 공짜로 주는 곳까지 등장했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집에 가는 동안 식품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여름이 길어지다 보니 유통가에서는 이런 얼음서비스가 9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가 소비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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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다습 한반도…‘아열대 상품’이 뜬다!
-
- 입력 2011-07-04 22:19:10

<앵커 멘트>
덥고 습한 날씨가 쭉 이어지면서 아이디어 상품 매출이 껑충 뛰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데요. 이해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원색의 비옷에 짧은 바지, 여기에 멋스런 장화를 신었습니다.
올 여름 유행 중인 '장마 패션'입니다.
<인터뷰>홍태영(인천시 주안동) : "뭔가 기분이 톡톡 튀는 것 같고 실용성도 있는 것 같아요."
비가 잦아지면서 여성복 브랜드마다 전략적으로 비옷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미 장화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여름 상품의 판매 성수기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김왕남(백화점 직원) : "(성수기가) 10일 이상 길어진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30일 내외였다면 두 달 가까이가 성수기에 들어갑니다."
지난 99년간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과 연 강수량이 10년마다 계속 증가하는 등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어 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제습기도 인기 품목으로 떠올랐습니다.
원래 습기가 많은 해안가 위주에서 전국으로 판매지역도 확산됐습니다.
<인터뷰>이동건(전자제품판매업체 부장) : "매년 70% 이상 성장했는데 올해는 2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을 보면 얼음을 공짜로 주는 곳까지 등장했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집에 가는 동안 식품이 상하는 걸 막기 위해섭니다.
여름이 길어지다 보니 유통가에서는 이런 얼음서비스가 9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기후 변화가 소비에도 변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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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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