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4강 신화 재현’ 시동

입력 2011.07.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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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세이하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8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맛비가 잠시 멈추고 폭염이 내리쬔 파주 축구대표 훈련장.

이달 말 시작되는 청소년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지만, 저마다 선배들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가 넘쳤습니다.

<인터뷰>장현수(주장) :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전력에 누수가 생겼습니다.

해외파들의 합류가 불가능해지면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동원에 이어 프랑스 발랑시엔의 남태희마저 구단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여기에 네덜란드 석현준의 합류도 불투명해져 공격력 강화가 시급해졌습니다.

네덜란드 친선대회에서 4골을 폭발시킨 새 얼굴 문상윤과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정승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승용 : "골을 많이 넣는 게 제가 할 일입니다. 열심히 해야죠."

우리나라는 본선 조별리그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프랑스, 말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청소년팀은 이달 중순 미국 콜로라도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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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축구, ‘4강 신화 재현’ 시동
    • 입력 2011-07-05 0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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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달 말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세이하 청소년월드컵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이 소집훈련을 시작했습니다. 28년 만의 4강 신화 재현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맛비가 잠시 멈추고 폭염이 내리쬔 파주 축구대표 훈련장. 이달 말 시작되는 청소년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지만, 저마다 선배들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가 넘쳤습니다. <인터뷰>장현수(주장) :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전력에 누수가 생겼습니다. 해외파들의 합류가 불가능해지면서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동원에 이어 프랑스 발랑시엔의 남태희마저 구단의 반대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습니다. 여기에 네덜란드 석현준의 합류도 불투명해져 공격력 강화가 시급해졌습니다. 네덜란드 친선대회에서 4골을 폭발시킨 새 얼굴 문상윤과 지난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한 정승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승용 : "골을 많이 넣는 게 제가 할 일입니다. 열심히 해야죠." 우리나라는 본선 조별리그서 개최국 콜롬비아와 프랑스, 말리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같은 조에 편성됐습니다. 청소년팀은 이달 중순 미국 콜로라도로 이동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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