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화 가입자, 5년 만에 1,000만 돌파

입력 2011.07.05 (06:58) 수정 2011.07.05 (1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터넷 전화가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저렴한 요금제는 물론, 최근엔 스마트폰과 똑같은 단말기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스마트 인터넷 전화'입니다.

스마트폰과 똑같은 단말기 덕분에, 집 전화 하나로 웹 서핑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사용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민수영(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 "사용하기 편한 PC가 생긴 것 같아요. 컴퓨터를 부팅하면 시간이 걸리는데, 이것 같은 경우는 바로바로 사용 가능하고요."

인터넷 전화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통화 비용, 기존 유선전화와 비교해 시외전화는 6배, 국제전화는 최대 20배나 쌉니다.

문자 메시지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쓸 수 있고, 같은 통신사 가입자끼리는 통화료가 공짭니다.

<인터뷰>조현희(서울시 둔촌동) : "주변 사람들과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고, 장거리에 멀리 계시는 부모님이나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5년 전 30만 명에 머물던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지난달 말로 천 만 명을 돌파해, 이제 유선전화 석 대중 한 대꼴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신권(KT 홈고객전략본부 팀장) : "하반기에는 태블릿PC 형태의 단말기를 통해서 인터넷 전화를 제공하고, 교육, 게임 등 여러 콘텐츠를 탑재하여..."

본격적인 대중화 속에, 방통위는 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올 연말까지 10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전화 가입자, 5년 만에 1,000만 돌파
    • 입력 2011-07-05 06:58:51
    • 수정2011-07-05 12:29: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 전화가 서비스 개시 5년 만에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저렴한 요금제는 물론, 최근엔 스마트폰과 똑같은 단말기까지 등장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 '스마트 인터넷 전화'입니다. 스마트폰과 똑같은 단말기 덕분에, 집 전화 하나로 웹 서핑과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사용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민수영(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 "사용하기 편한 PC가 생긴 것 같아요. 컴퓨터를 부팅하면 시간이 걸리는데, 이것 같은 경우는 바로바로 사용 가능하고요." 인터넷 전화의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통화 비용, 기존 유선전화와 비교해 시외전화는 6배, 국제전화는 최대 20배나 쌉니다. 문자 메시지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쓸 수 있고, 같은 통신사 가입자끼리는 통화료가 공짭니다. <인터뷰>조현희(서울시 둔촌동) : "주변 사람들과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고, 장거리에 멀리 계시는 부모님이나 해외에 있는 친구들에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5년 전 30만 명에 머물던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지난달 말로 천 만 명을 돌파해, 이제 유선전화 석 대중 한 대꼴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신권(KT 홈고객전략본부 팀장) : "하반기에는 태블릿PC 형태의 단말기를 통해서 인터넷 전화를 제공하고, 교육, 게임 등 여러 콘텐츠를 탑재하여..." 본격적인 대중화 속에, 방통위는 인터넷 전화 가입자가 올 연말까지 100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