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선착장서 어선 10척 화재…3억여 원 피해

입력 2011.07.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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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태안의 한 선착장에서 불이 나, 정박해있던 어선 10척이 전소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어둠 속 선착장을 삼켜버렸습니다.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로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선착장에 정박해있던 어선 두 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함께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 8척에도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3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음 화재를 신고한 군인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 서울 거여동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역내로 들어오던 방화행 전동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부산 광안대교 진입로 부근에서 47살 박모 씨가 방파제에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을 마신 뒤 목숨을 끊겠다며 방파제 쪽으로 갔다는 직장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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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선착장서 어선 10척 화재…3억여 원 피해
    • 입력 2011-07-05 07: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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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태안의 한 선착장에서 불이 나, 정박해있던 어선 10척이 전소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장덕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어둠 속 선착장을 삼켜버렸습니다.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로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불을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남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 선착장에 정박해있던 어선 두 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함께 정박해 있던 다른 어선 8척에도 옮겨 붙어, 소방서 추산 3억 6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처음 화재를 신고한 군인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쯤 서울 거여동 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1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역내로 들어오던 방화행 전동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부산 광안대교 진입로 부근에서 47살 박모 씨가 방파제에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술을 마신 뒤 목숨을 끊겠다며 방파제 쪽으로 갔다는 직장동료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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