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모래 속에 18조 원 보물이 外

인도 전역이 남부 케랄라 주의 한 힌두사원 때문에 들썩이고 있습니다.

사원 지하의 비밀스런 창고 안, 모래 더미 속에서, 백억 달러가 넘는 보물들이 발견된 건데요.

다이아몬드와 에머랄드 그리고 루비 등의 보석 원석과 수천 점의 금·은 장신구들 이밖에 옛 인도와 나폴레옹 시대의 유럽 주화 등 그 가치만 우리 돈 18조 원에 이릅니다.

사원엔 서둘러 감시 카메라와 경보 장치가 설치되었는데요.

이 사원은 옛 왕족들이 관리 중이라 보물 역시 왕족 소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지만 최근 인도 대법원이 보물의 안전을 위해 주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명령을 내림에 따라 소유권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롤러스케이트 타고 멀리뛰기

잔뜩 긴장한 듯한 테이크 크리스 선수가 크게 심호흡을 내뱉은 뒤 속도를 내 달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토요일, 프랑스 파리의 한 사원 앞에서 열린, 롤러스케이팅 점프 멀리뛰기 세계 기록 도전인데요.

150미터를 달려 마침내 도약한 선수는 무려 29미터를 날았습니다.

이전 신기록을 5미터나 경신한 그는 지난해엔 에펠탑 1층에서 40미터를 점프해 롤러스케이팅 점프 높이뛰기 세계 최고 기록도 갖고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 '양파 의상'

미국의 인기 팝스타 레이디 가가.

이번엔 '검은 양파 패션'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는 오는 11일 방영될 일본의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40센티미터가 넘는 구두에 온몸을 둥글게 감싼 검은 양파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토크쇼 진행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또 머리카락으로 50센티미터가 넘는 탑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레이디 가가는 음악도 패션도 고정 관념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