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3대 편의점 가격 담합 의혹 조사

입력 2011.07.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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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3대 대형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생필품 가격이 대부분 똑같은 배경에 업체간 담합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광그룹의 훼미리마트, GS그룹의 GS25,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 등 3대 대형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이들 업체의 본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상품 가격 정보가 담긴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가져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인 편의점 업계에서 이들 편의점들은 생필품 가격이 대부분 똑같거나 비슷해 소비자들로부터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체감물가 급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외식업체의 잇단 가격인상과 관련해 22개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제빵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원재료값 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인상요인은 없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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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3대 편의점 가격 담합 의혹 조사
    • 입력 2011-07-05 19: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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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정거래위원회가 3대 대형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생필품 가격이 대부분 똑같은 배경에 업체간 담합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광그룹의 훼미리마트, GS그룹의 GS25, 롯데그룹의 세븐일레븐 등 3대 대형 편의점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이들 업체의 본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상품 가격 정보가 담긴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가져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표적인 독과점 시장인 편의점 업계에서 이들 편의점들은 생필품 가격이 대부분 똑같거나 비슷해 소비자들로부터 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공정위는 이와 함께 체감물가 급등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외식업체의 잇단 가격인상과 관련해 22개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제빵업체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원재료값 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인상요인은 없는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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