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우호조약 50돌…中 대표단 방북, 김정일 위원장 만날 듯
입력 2011.07.11 (08:59)
수정 2011.07.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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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더장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친선대표단이 북중 우호조약 5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전용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장 부총리 일행은 도착 직후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고 북중우의탑에 헌화한 뒤 강능수 북한 내각 부총리 등과 함께 평양 대극장에서 중국의 민간전설을 각색한 가극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장 부총리는 이어 평양 양각도 국제 호텔에 마련된 만찬에서 최영림 북한 내각 총리와 만나 북한과 전면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양자관계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우둥허 회장을 이끄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조우호협회 대표단도 어제 평양에 왔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매체가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 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장과 중앙 동물원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이 장더장 부총리를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장 부총리 일행은 도착 직후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고 북중우의탑에 헌화한 뒤 강능수 북한 내각 부총리 등과 함께 평양 대극장에서 중국의 민간전설을 각색한 가극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장 부총리는 이어 평양 양각도 국제 호텔에 마련된 만찬에서 최영림 북한 내각 총리와 만나 북한과 전면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양자관계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우둥허 회장을 이끄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조우호협회 대표단도 어제 평양에 왔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매체가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 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장과 중앙 동물원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이 장더장 부총리를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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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 우호조약 50돌…中 대표단 방북, 김정일 위원장 만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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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08:59:01
- 수정2011-07-11 10:05:44
장더장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친선대표단이 북중 우호조약 5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전용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장 부총리 일행은 도착 직후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하고 북중우의탑에 헌화한 뒤 강능수 북한 내각 부총리 등과 함께 평양 대극장에서 중국의 민간전설을 각색한 가극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장 부총리는 이어 평양 양각도 국제 호텔에 마련된 만찬에서 최영림 북한 내각 총리와 만나 북한과 전면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양자관계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우둥허 회장을 이끄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조우호협회 대표단도 어제 평양에 왔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한 매체가 어제와 오늘 이틀 연속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 제1백화점 상품전시회장과 중앙 동물원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한 것으로 미뤄볼 때 김 위원장이 장더장 부총리를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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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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