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유흥업소 대출 자제하기로

입력 2011.07.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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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사회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흥업소나 사행업종에 대한 대출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열린 `기업 여신관행 개선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안마시술소, 음란물 제조업, 도박업, 가라오케 등에 대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의 사례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체 평판에 악영향을 주거나 위험도가 높은 이들 업종에 대한 대출을 자율적으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다만, 은행권에서 이미 내규를 통해 이들 업종에 대한 대출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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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들, 유흥업소 대출 자제하기로
    • 입력 2011-07-11 10:29:31
    경제
은행들이 사회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흥업소나 사행업종에 대한 대출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열린 `기업 여신관행 개선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안마시술소, 음란물 제조업, 도박업, 가라오케 등에 대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의 사례가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체 평판에 악영향을 주거나 위험도가 높은 이들 업종에 대한 대출을 자율적으로 제한할 방침입니다. 다만, 은행권에서 이미 내규를 통해 이들 업종에 대한 대출을 자제하고 있는 만큼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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