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홀딩스가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홈쇼핑 업체들에게 강제로 골프장 회원권을 사게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 티브로드홀딩스가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동림관광개발의 골프장 건설 자금 지원을 위해 거래처인 홈쇼핑 업체들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강제로 구매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GS 홈쇼핑과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등 3개 회사가 각각 22억 원씩 내고 골프장에 사전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또 사전투자를 할 때 투자기간 동안 연 5.22%의 수익금을 받거나 공개분양에서 미달될 경우 회원권을 취득하기로 했지만, 지난 2009년 말 회원권 공개모집에서 미분양됐지만 홈쇼핑업체들은 손실을 보면서도 회원권을 취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티브로드홀딩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2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 티브로드홀딩스가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동림관광개발의 골프장 건설 자금 지원을 위해 거래처인 홈쇼핑 업체들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강제로 구매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GS 홈쇼핑과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등 3개 회사가 각각 22억 원씩 내고 골프장에 사전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또 사전투자를 할 때 투자기간 동안 연 5.22%의 수익금을 받거나 공개분양에서 미달될 경우 회원권을 취득하기로 했지만, 지난 2009년 말 회원권 공개모집에서 미분양됐지만 홈쇼핑업체들은 손실을 보면서도 회원권을 취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티브로드홀딩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2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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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 지원 위해 골프장 회원권 강매 티브로드 홀딩스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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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11:56:19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홀딩스가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홈쇼핑 업체들에게 강제로 골프장 회원권을 사게 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2008년, 티브로드홀딩스가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동림관광개발의 골프장 건설 자금 지원을 위해 거래처인 홈쇼핑 업체들에게 골프장 회원권을 강제로 구매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GS 홈쇼핑과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등 3개 회사가 각각 22억 원씩 내고 골프장에 사전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또 사전투자를 할 때 투자기간 동안 연 5.22%의 수익금을 받거나 공개분양에서 미달될 경우 회원권을 취득하기로 했지만, 지난 2009년 말 회원권 공개모집에서 미분양됐지만 홈쇼핑업체들은 손실을 보면서도 회원권을 취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티브로드홀딩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천2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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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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