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자 동원 보험사기 대부업자 적발

입력 2011.07.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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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을 동원해 보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불법 대부업자 43살 김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보험 사기에 가담한 채무자 24명과 보험설계사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불법 대부업자 김 씨 등은 지난해 말 채무자 30살 오모 씨에게 상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뒤 거짓으로 허리를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해 천6백만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채무자 24명으로부터 보험금 8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불법대부업자들은 채무자 가운데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신용불량자나 기초생활수급자를 보험 사기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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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자 동원 보험사기 대부업자 적발
    • 입력 2011-07-11 15:45:05
    사회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빚을 갚지 못하는 채무자들을 동원해 보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불법 대부업자 43살 김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보험 사기에 가담한 채무자 24명과 보험설계사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불법 대부업자 김 씨 등은 지난해 말 채무자 30살 오모 씨에게 상해보험에 가입하도록 한 뒤 거짓으로 허리를 다쳤다며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해 천6백만 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채무자 24명으로부터 보험금 8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불법대부업자들은 채무자 가운데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신용불량자나 기초생활수급자를 보험 사기에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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