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첫 콜레라 환자 확인

입력 2011.07.11 (1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올 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주 인도의 델리와 바라나시 등을 여행한 뒤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이 환자와 함께 여행한 일행 10명의 명단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으며 관할 보건소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콜레라는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전염병으로 방치할 경우 급속하게 탈수증이 나타나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인도나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손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 들어 첫 콜레라 환자 확인
    • 입력 2011-07-11 16:08:33
    사회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올 들어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주 인도의 델리와 바라나시 등을 여행한 뒤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환자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비브리오콜레라균이 검출됐습니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이 환자와 함께 여행한 일행 10명의 명단을 관할 보건소로 통보했으며 관할 보건소는 현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콜레라는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통해 감염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전염병으로 방치할 경우 급속하게 탈수증이 나타나 사망까지 이르게 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 인도나 동남아시아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손씻기와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