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법인 실적 예측 공시 못 믿는다

코스닥 등록 업체들의 실적 예측 공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오늘 코스닥 96개 업체의 실적 예측 공시에 대한 사후심사를 한 결과, 기륭전자를 비롯한 8개사를 불성실공시법인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예고했습니다.

해당 기업은 기륭전자 외에 나노엔텍, 모린스, 에스에이티, 에피밸리, 와이즈파워,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화우테크놀로지 등 입니다.

나머지 코스닥 법인들의 실적 예측 공시도 실제 결과와 많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적공시를 한 96개사의 평균 매출액은 실제 실적치와 평균 10.5%, 영업이익은 31.5%의 차이가 났습니다.

실적예측을 우수하게 공시한 법인으로는 메가스터디, 모아텍, 아이디스 등 3개사가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