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필리핀에서 동업자를 납치해 수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46살 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 21일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48살 김 모씨를 납치한 뒤 권총으로 협박해 3억 2천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함께 사업을 추진하던 김 씨가 자녀 교육 문제로 필리핀으로 출국하자 투자금을 가로채 도주하는 것으로 오인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 21일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48살 김 모씨를 납치한 뒤 권총으로 협박해 3억 2천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함께 사업을 추진하던 김 씨가 자녀 교육 문제로 필리핀으로 출국하자 투자금을 가로채 도주하는 것으로 오인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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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금 ‘먹튀’로 오해해 동업자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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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16:54:45
서울 혜화경찰서는 필리핀에서 동업자를 납치해 수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46살 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5월 21일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48살 김 모씨를 납치한 뒤 권총으로 협박해 3억 2천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함께 사업을 추진하던 김 씨가 자녀 교육 문제로 필리핀으로 출국하자 투자금을 가로채 도주하는 것으로 오인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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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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