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유람선 침몰 이어 또 여객기 사고

입력 2011.07.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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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현지시각 오늘 오전 8시 55분쯤 시베리아 중부 도시 톰스크를 이륙해 서부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로 향하던 안토노프-24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톰스크주의 오비 강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태라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바이칼 인근 도시 이르쿠츠크에 본사를 둔 '앙가라' 항공사 소속이며, 승객 3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3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기는 2개의 엔진 가운데 하나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비상 착륙하게 됐다고 러시아 연방 항공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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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서 유람선 침몰 이어 또 여객기 사고
    • 입력 2011-07-11 21:04:16
    국제
러시아 여객기가 엔진 고장으로 비상 착륙하는 과정에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은 현지시각 오늘 오전 8시 55분쯤 시베리아 중부 도시 톰스크를 이륙해 서부 시베리아 도시 수르구트로 향하던 안토노프-24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톰스크주의 오비 강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중태라고 현지 재난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바이칼 인근 도시 이르쿠츠크에 본사를 둔 '앙가라' 항공사 소속이며, 승객 3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3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기는 2개의 엔진 가운데 하나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비상 착륙하게 됐다고 러시아 연방 항공청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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