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43개 영업점 업무 중지
입력 2011.07.11 (22:08)
수정 2011.07.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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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C 제일은행 노조의 파업이 보름째 계속되면서 영업점 수십 곳의 업무가 전격 중단됐습니다.
고객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C제일은행의 한 영업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노조 파업에 따라 은행이 비상 운영체제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녹취> "(오늘 돈 필요하신 거 아니세요?) 그냥 나중에 할께요."
업무가 중지된 영업점은 모두 43곳, 전국 영업점의 10% 정도입니다.
고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김혜숙(SC제일은행 고객) : "이 동네에서 이거 하나밖에 없잖아요. 내 동네에서 다녀야지 차비 들여가면서 간다라는 건 그렇지 않나요"
이번에 일부 지점의 영업 중단은 노조의 파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 지점도 상당수는 일부 업무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관(SC제일은행 부행장) : "남은 직원의 과도한 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성과급제 시행에 반대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총파업, 두 주 째 전 직원의 40%가량이 업무에서 빠졌습니다.
<인터뷰>김재율(금융노조 SC제일은행 위원장) : "사용자측은 성과급제 시행에 대한 노조의 담보가 있어야지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서 교착상태에 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이뤄진 은행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불편과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SC 제일은행 노조의 파업이 보름째 계속되면서 영업점 수십 곳의 업무가 전격 중단됐습니다.
고객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C제일은행의 한 영업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노조 파업에 따라 은행이 비상 운영체제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녹취> "(오늘 돈 필요하신 거 아니세요?) 그냥 나중에 할께요."
업무가 중지된 영업점은 모두 43곳, 전국 영업점의 10% 정도입니다.
고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김혜숙(SC제일은행 고객) : "이 동네에서 이거 하나밖에 없잖아요. 내 동네에서 다녀야지 차비 들여가면서 간다라는 건 그렇지 않나요"
이번에 일부 지점의 영업 중단은 노조의 파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 지점도 상당수는 일부 업무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관(SC제일은행 부행장) : "남은 직원의 과도한 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성과급제 시행에 반대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총파업, 두 주 째 전 직원의 40%가량이 업무에서 빠졌습니다.
<인터뷰>김재율(금융노조 SC제일은행 위원장) : "사용자측은 성과급제 시행에 대한 노조의 담보가 있어야지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서 교착상태에 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이뤄진 은행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불편과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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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7-12 06: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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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제일은행 노조의 파업이 보름째 계속되면서 영업점 수십 곳의 업무가 전격 중단됐습니다.
고객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C제일은행의 한 영업점.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노조 파업에 따라 은행이 비상 운영체제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고객들은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립니다.
<녹취> "(오늘 돈 필요하신 거 아니세요?) 그냥 나중에 할께요."
업무가 중지된 영업점은 모두 43곳, 전국 영업점의 10% 정도입니다.
고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김혜숙(SC제일은행 고객) : "이 동네에서 이거 하나밖에 없잖아요. 내 동네에서 다녀야지 차비 들여가면서 간다라는 건 그렇지 않나요"
이번에 일부 지점의 영업 중단은 노조의 파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영업을 하고 있는 지점도 상당수는 일부 업무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관(SC제일은행 부행장) : "남은 직원의 과도한 업무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성과급제 시행에 반대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총파업, 두 주 째 전 직원의 40%가량이 업무에서 빠졌습니다.
<인터뷰>김재율(금융노조 SC제일은행 위원장) : "사용자측은 성과급제 시행에 대한 노조의 담보가 있어야지만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서 교착상태에 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이뤄진 은행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불편과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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