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국에선 개통한 지 열흘밖에 안 된 고속철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러시아,인도 역시 '교통수단'때문에 막대한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이 자랑하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고속철이 멈춰 섰습니다.
개통 열흘만입니다.
연착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이어지고 승객들은 거센 불만을 터뜨립니다.
<녹취> 승객 : "아가씨! 운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야."
<녹취> 승무원 : "상부에서 확실히 보고받고 처리중에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력선 접촉 이상이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서둘러 개통한 것이 화를 불렀다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결이 거센 강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러시아 볼가강에서는 2백 명 가까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6명에 불과하지만, 백 명 넘는 실종자 대부분도 숨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녹취> 구조대원 : "해변을 따라 수색했지만 어느 것도, 어느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원 초과와 악천후, 그리고 선장의 실수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급행열차가 탈선해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소떼를 피해 열차를 급히 멈추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철도망을 갖추고 있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중국에선 개통한 지 열흘밖에 안 된 고속철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러시아,인도 역시 '교통수단'때문에 막대한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이 자랑하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고속철이 멈춰 섰습니다.
개통 열흘만입니다.
연착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이어지고 승객들은 거센 불만을 터뜨립니다.
<녹취> 승객 : "아가씨! 운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야."
<녹취> 승무원 : "상부에서 확실히 보고받고 처리중에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력선 접촉 이상이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서둘러 개통한 것이 화를 불렀다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결이 거센 강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러시아 볼가강에서는 2백 명 가까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6명에 불과하지만, 백 명 넘는 실종자 대부분도 숨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녹취> 구조대원 : "해변을 따라 수색했지만 어느 것도, 어느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원 초과와 악천후, 그리고 선장의 실수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급행열차가 탈선해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소떼를 피해 열차를 급히 멈추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철도망을 갖추고 있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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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상하이 고속철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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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1 22:08:07
<앵커 멘트>
중국에선 개통한 지 열흘밖에 안 된 고속철이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러시아,인도 역시 '교통수단'때문에 막대한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이 자랑하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고속철이 멈춰 섰습니다.
개통 열흘만입니다.
연착을 알리는 안내 문구가 이어지고 승객들은 거센 불만을 터뜨립니다.
<녹취> 승객 : "아가씨! 운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야."
<녹취> 승무원 : "상부에서 확실히 보고받고 처리중에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력선 접촉 이상이 원인이라고 밝혔지만 철저한 준비 없이 서둘러 개통한 것이 화를 불렀다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결이 거센 강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러시아 볼가강에서는 2백 명 가까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는 6명에 불과하지만, 백 명 넘는 실종자 대부분도 숨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녹취> 구조대원 : "해변을 따라 수색했지만 어느 것도, 어느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정원 초과와 악천후, 그리고 선장의 실수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에서는 급행열차가 탈선해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소떼를 피해 열차를 급히 멈추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철도망을 갖추고 있지만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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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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