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동서 빗길 3중 추돌사고…4명 다쳐

어제 오후 5시쯤 서울 공항동 마곡역 삼거리 부근 도로에서 외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석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외제차 운전자 31살 김모 씨 등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포공항에서 발산역 방향으로 가던 외제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친 뒤 멈춰 서자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피하지 못해 외제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