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웍스 대표, 금광 호재로 주식만 오르면 된다”

입력 2011.07.1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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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성공 사례의 글로웍스 대표가 금광에서 실제로 금이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금광 호재로 주식만 오르면 된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글로웍스 전 직원인 김모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 28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씨는 글로웍스 박성훈 대표가 지난 2009년 몽골 보하트 금광 개발과 관련해 호재성 허위 정보로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사에 배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당시 글로웍스는 자원 개발을 위해 몽골의 금광에 투자를 한 것일 뿐이며 허위 정보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벅스뮤직을 창업해 벤처 성공신화를 박 대표는 몽골에서 금광을 개발한다는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79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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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웍스 대표, 금광 호재로 주식만 오르면 된다”
    • 입력 2011-07-12 06:07:38
    사회
벤처성공 사례의 글로웍스 대표가 금광에서 실제로 금이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금광 호재로 주식만 오르면 된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글로웍스 전 직원인 김모 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 28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씨는 글로웍스 박성훈 대표가 지난 2009년 몽골 보하트 금광 개발과 관련해 호재성 허위 정보로 보도자료를 만들어 언론사에 배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당시 글로웍스는 자원 개발을 위해 몽골의 금광에 투자를 한 것일 뿐이며 허위 정보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띄운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벅스뮤직을 창업해 벤처 성공신화를 박 대표는 몽골에서 금광을 개발한다는 허위 정보로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79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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