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감세 철회’ 놓고 정치권 공방 가열

입력 2011.07.1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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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세 철회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미 약속한 감세는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가불안과 감세철회논란, 반값 등록금,수많은 현안의 중심에 있는 경제 수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약속한 감세는 지켜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감세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북돋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다.약속했던 감세는 이행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 중에서도 법인세율 인하는 예정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세계적으로)소비세율을 올리기는 하지만 소득세율 이나 법인세율, 특히 법인세율은 대체로 낮추는 경향이고.."

하반기 전월세 공급 부족이 크게 우려된다며 과세 제도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인 과세 등을 완화해서 주택을 공급할수 있는 여력을 확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정유사의 100원 인하 조처가 끝났지만 국제유가의 하락추세 등을 감안할 때 관세나 유류세를 인하하는 건 어렵다고 했습니다.

<녹취>"기름값이 리터당 2천원 수준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장관은 또 물가불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에너지 요금은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해 전기요금 등이 하반기에 오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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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감세 철회’ 놓고 정치권 공방 가열
    • 입력 2011-07-12 07:03: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감세 철회를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미 약속한 감세는 이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김현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물가불안과 감세철회논란, 반값 등록금,수많은 현안의 중심에 있는 경제 수장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약속한 감세는 지켜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녹취>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감세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북돋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다.약속했던 감세는 이행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 중에서도 법인세율 인하는 예정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세계적으로)소비세율을 올리기는 하지만 소득세율 이나 법인세율, 특히 법인세율은 대체로 낮추는 경향이고.." 하반기 전월세 공급 부족이 크게 우려된다며 과세 제도의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녹취>"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인 과세 등을 완화해서 주택을 공급할수 있는 여력을 확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 정유사의 100원 인하 조처가 끝났지만 국제유가의 하락추세 등을 감안할 때 관세나 유류세를 인하하는 건 어렵다고 했습니다. <녹취>"기름값이 리터당 2천원 수준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장관은 또 물가불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에너지 요금은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해 전기요금 등이 하반기에 오를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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