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극적 역전승 ‘첫 메이저 퀸’

입력 2011.07.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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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유소연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서희경과 연장 승부 끝에 거둔 극적인 우승이라 더욱 짜릿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소연이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를 정복했습니다.

유소연은 연장전에서 서희경을 세 타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유소연은 4라운드에서 세 홀을 남기고 서희경에 한 타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유소연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 개홀 승부로 치러진 연장전.

유소연은 버디 두 개를 잡으며 두 타를 줄여, 1오버파의 서희경을 세 타차로 따돌렸습니다.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유소연: "마지막 18번홀에서 한번의 기회만 있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즐기려고 했습니다."

유소연은 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다섯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서희경은 유소연의 막판 상승세를 막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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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극적 역전승 ‘첫 메이저 퀸’
    • 입력 2011-07-12 08:19:05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화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유소연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서희경과 연장 승부 끝에 거둔 극적인 우승이라 더욱 짜릿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소연이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를 정복했습니다. 유소연은 연장전에서 서희경을 세 타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유소연은 4라운드에서 세 홀을 남기고 서희경에 한 타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버디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유소연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세 개홀 승부로 치러진 연장전. 유소연은 버디 두 개를 잡으며 두 타를 줄여, 1오버파의 서희경을 세 타차로 따돌렸습니다.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유소연: "마지막 18번홀에서 한번의 기회만 있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즐기려고 했습니다." 유소연은 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다섯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서희경은 유소연의 막판 상승세를 막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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