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일부 학생 체험학습

입력 2011.07.12 (12:59) 수정 2011.07.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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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전교조 등은 학교 서열화에 반대한다며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 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중고등학생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늘 오전부터 전국 만천여 개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응시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모두 190만 명입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국어와 수학ㆍ영어 3과목을, 중학생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5과목을 치릅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확인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평가결과는 오는 9월 학생에게 통지되며, 오는 11월 학교별로 보통학력이상과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등 3단계 성취수준 비율과 지난해 대비 향상도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됩니다.

전교조와 일부 학부모 단체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취도 평가가 성적 중심의 서열화와 학사운영의 파행을 부추긴다며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관 등지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체험학습 등을 이유로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은 무단결석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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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일부 학생 체험학습
    • 입력 2011-07-12 12:59:32
    • 수정2011-07-12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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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전교조 등은 학교 서열화에 반대한다며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김 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중고등학생의 학력을 평가하기 위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늘 오전부터 전국 만천여 개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습니다. 응시 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모두 190만 명입니다.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은 국어와 수학ㆍ영어 3과목을, 중학생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ㆍ과학 5과목을 치릅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확인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평가결과는 오는 9월 학생에게 통지되며, 오는 11월 학교별로 보통학력이상과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등 3단계 성취수준 비율과 지난해 대비 향상도가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됩니다. 전교조와 일부 학부모 단체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취도 평가가 성적 중심의 서열화와 학사운영의 파행을 부추긴다며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관 등지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체험학습 등을 이유로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은 무단결석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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