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밀거래 판매 투약자 17명 검거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필로폰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52살 김 모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김 씨 등에게서 필로폰을 사들여 상습 투약한 혐의로 36살 장 모씨를 구속하고 40살 정 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 등은 지난 5월 28일 새벽 1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인근에서 대전지역 마약상 A씨에게 필로폰 10ｇ을 판매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장 씨와 정 씨 등 13명은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부산과 경남 등의 판매책에게서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7백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22ｇ,시가 7천만 원어치와 1회용 주사기 100여 개를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