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8위’

<앵커 멘트>

세계 최고 권위의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가 개막 했는데요!

까다로운 코스와 악천후로 첫날부터 힘든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 중에는 노승렬이 공동 18위로 출발했습니다.

<리포트>

강풍이 불고 비가 뿌리는 가운데 개막한 브리티시 오픈.

노승열은 버디를 2개 잡고 보기를 1개 범해 1언더파를 쳤습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8위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최경주는 1오버파를 쳐 양용은과 함께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북아일랜드의 로이 매킬로이도 최경주와 똑같은 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대타로 출전한 덴마크의 노장 토마스 비요른과 스무살의 무명의 아마추어, 잉글랜드의 톰 루이스가 나란히 5언더파로 깜짝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