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스] WFP “북한 인구 20~34% 영양 결핍” 外
입력 2011.07.16 (10:37)
수정 2011.07.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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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세계식량계획은 최근 자료를 통해 북한 전체 인구 가운데 영양결핍 인구를 20%에서 34% 사이로 추산하고 북한을 영양결핍 비율이 '비교적 높은 국가'인 4단계로 분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FP는 전체 인구 가운데 영양결핍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세계 각국을 5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몽골, 인도와 함께 4단계로 분류됐으며 최하위인 5단계 국가에는 에티오피아, 콩고, 짐바브웨와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됐습니다.
"北 , 10만 세대 건설 자금 걷어"
북한 당국이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양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 자금을 주민에게 걷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10만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난항을 겪자, 북한 당국이 각 기관과 인민반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지원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의 한 가정은 각종 지원금 명목으로 내는 돈이 매달 북한돈 만 원을 넘는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유경호텔 외부 마감공사 완료”
북한 평양에 건설중인 105층 높이의 유경호텔 외부 마감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유경호텔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가난한 북한이 돈낭비를 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87년 착공된 유경호텔은 1992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으며, 지난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돼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FP는 전체 인구 가운데 영양결핍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세계 각국을 5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몽골, 인도와 함께 4단계로 분류됐으며 최하위인 5단계 국가에는 에티오피아, 콩고, 짐바브웨와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됐습니다.
"北 , 10만 세대 건설 자금 걷어"
북한 당국이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양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 자금을 주민에게 걷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10만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난항을 겪자, 북한 당국이 각 기관과 인민반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지원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의 한 가정은 각종 지원금 명목으로 내는 돈이 매달 북한돈 만 원을 넘는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유경호텔 외부 마감공사 완료”
북한 평양에 건설중인 105층 높이의 유경호텔 외부 마감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유경호텔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가난한 북한이 돈낭비를 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87년 착공된 유경호텔은 1992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으며, 지난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돼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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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7-16 15:05:47

WFP, 세계식량계획은 최근 자료를 통해 북한 전체 인구 가운데 영양결핍 인구를 20%에서 34% 사이로 추산하고 북한을 영양결핍 비율이 '비교적 높은 국가'인 4단계로 분류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WFP는 전체 인구 가운데 영양결핍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세계 각국을 5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올해 몽골, 인도와 함께 4단계로 분류됐으며 최하위인 5단계 국가에는 에티오피아, 콩고, 짐바브웨와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포함됐습니다.
"北 , 10만 세대 건설 자금 걷어"
북한 당국이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위한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양 10만 세대 살림집 건설 자금을 주민에게 걷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10만세대 살림집 건설 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난항을 겪자, 북한 당국이 각 기관과 인민반은 물론 학생들에게도 지원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평양의 한 가정은 각종 지원금 명목으로 내는 돈이 매달 북한돈 만 원을 넘는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유경호텔 외부 마감공사 완료”
북한 평양에 건설중인 105층 높이의 유경호텔 외부 마감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북한의 유경호텔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는 있지만 가난한 북한이 돈낭비를 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1987년 착공된 유경호텔은 1992년 자금난으로 공사가 중단됐으며, 지난 2008년 이집트 오라스콤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돼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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