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폭염주의보…물놀이장·피서지 ‘북새통’

입력 2011.07.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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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에 곧바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오르면서 일부지역엔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첫 소식,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마솥 같은 도심을 피해 강물에 몸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혀봅니다.

<인터뷰> 윤정미(대구광역시 이천동) : "긴 장마에 너무 날씨가 찝찝했는데 햇볕에 화창하고 강가에 놀러 나오니 너무 보람차고 좋아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는 34.4도, 전주는 33.6도.

대구 등 영남 내륙 일부와 전북 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는 참기 어려운 수준인 83 를 넘기도 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자 물놀이장과 피서지는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모처럼의 화창한 날씨를 놓치지 않으려는 등산객들은 계곡을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로 더위를 날려보냈습니다.

<인터뷰> 김경란(광주광역시 운림동) : "이열치열이라고 땀을 흘리면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내일까지 이어지고, 경북 일부 지역은 오늘 밤도 열대야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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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폭염주의보…물놀이장·피서지 ‘북새통’
    • 입력 2011-07-16 21:47:18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마가 끝난 남부지방에 곧바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4.4도까지 오르면서 일부지역엔 폭염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첫 소식,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마솥 같은 도심을 피해 강물에 몸을 담그며 무더위를 식혀봅니다. <인터뷰> 윤정미(대구광역시 이천동) : "긴 장마에 너무 날씨가 찝찝했는데 햇볕에 화창하고 강가에 놀러 나오니 너무 보람차고 좋아요."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는 34.4도, 전주는 33.6도. 대구 등 영남 내륙 일부와 전북 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습도도 높아 불쾌지수는 참기 어려운 수준인 83 를 넘기도 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자 물놀이장과 피서지는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모처럼의 화창한 날씨를 놓치지 않으려는 등산객들은 계곡을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로 더위를 날려보냈습니다. <인터뷰> 김경란(광주광역시 운림동) : "이열치열이라고 땀을 흘리면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하루를 보내고 싶어서..."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내일까지 이어지고, 경북 일부 지역은 오늘 밤도 열대야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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