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젊은층으로 확산…성공 조건은?
입력 2011.07.16 (21:47)
수정 2011.07.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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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팍팍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귀농 꿈꾸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마냥 쉽게 생각했다가는 다시 돌아오기 일쑤라고 하네요.
성공하는 귀농의 조건이 무엇인지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험설계사, 이상훈 씨는 요즘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귀농입니다.
귀농 전문 교육도 받았고 지난해에는 임대로 배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훈(37살/보험설계사) : "돈은 버는 것 같은데 삶의 여유나 가장 중요한 건강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해 시작한 서울시 귀농학교 경쟁률은 3대 1, 그만큼 귀농 가구도 최근 10년 동안 빠르게 늘었습니다.
특히 10가구 가운데 3가구 정도가 이 씨처럼 30대 이하입니다.
이렇게 귀농이 젊은층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창업형 귀농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원생활에 그치는 게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귀농해 닭을 키우고 있는 조병섭 씨 부부.
석 달에 한 번씩 4만여 마리의 닭을 가공업체에 납품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생소한 일, 그리고 주민들과의 마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병구(귀농인) : "정성하고 관심, 엄청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거저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허남돈(서울시농업기술센터 팀장) : "그 지역의 한 부분이 되겠다고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미리 전문교육을 받고 귀농 지역과 키울 작물 등을 2-3년 동안 꼼꼼히 따져 준비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팍팍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귀농 꿈꾸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마냥 쉽게 생각했다가는 다시 돌아오기 일쑤라고 하네요.
성공하는 귀농의 조건이 무엇인지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험설계사, 이상훈 씨는 요즘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귀농입니다.
귀농 전문 교육도 받았고 지난해에는 임대로 배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훈(37살/보험설계사) : "돈은 버는 것 같은데 삶의 여유나 가장 중요한 건강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해 시작한 서울시 귀농학교 경쟁률은 3대 1, 그만큼 귀농 가구도 최근 10년 동안 빠르게 늘었습니다.
특히 10가구 가운데 3가구 정도가 이 씨처럼 30대 이하입니다.
이렇게 귀농이 젊은층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창업형 귀농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원생활에 그치는 게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귀농해 닭을 키우고 있는 조병섭 씨 부부.
석 달에 한 번씩 4만여 마리의 닭을 가공업체에 납품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생소한 일, 그리고 주민들과의 마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병구(귀농인) : "정성하고 관심, 엄청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거저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허남돈(서울시농업기술센터 팀장) : "그 지역의 한 부분이 되겠다고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미리 전문교육을 받고 귀농 지역과 키울 작물 등을 2-3년 동안 꼼꼼히 따져 준비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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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 젊은층으로 확산…성공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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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6 21:47:23
- 수정2011-07-16 21:53:52
<앵커 멘트>
팍팍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귀농 꿈꾸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마냥 쉽게 생각했다가는 다시 돌아오기 일쑤라고 하네요.
성공하는 귀농의 조건이 무엇인지 임승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험설계사, 이상훈 씨는 요즘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귀농입니다.
귀농 전문 교육도 받았고 지난해에는 임대로 배 농사까지 지었습니다.
<인터뷰> 이상훈(37살/보험설계사) : "돈은 버는 것 같은데 삶의 여유나 가장 중요한 건강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난해 시작한 서울시 귀농학교 경쟁률은 3대 1, 그만큼 귀농 가구도 최근 10년 동안 빠르게 늘었습니다.
특히 10가구 가운데 3가구 정도가 이 씨처럼 30대 이하입니다.
이렇게 귀농이 젊은층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창업형 귀농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원생활에 그치는 게 아니라 농촌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귀농해 닭을 키우고 있는 조병섭 씨 부부.
석 달에 한 번씩 4만여 마리의 닭을 가공업체에 납품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지만 쉽지는 않았습니다.
생소한 일, 그리고 주민들과의 마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병구(귀농인) : "정성하고 관심, 엄청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거저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인터뷰> 허남돈(서울시농업기술센터 팀장) : "그 지역의 한 부분이 되겠다고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미리 전문교육을 받고 귀농 지역과 키울 작물 등을 2-3년 동안 꼼꼼히 따져 준비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비결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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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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