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해외 순방

입력 2011.07.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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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윌리엄 왕자 부부가 결혼 후 첫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순방 결과보다는 왕세손비 캐서린 미들턴의 패션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달 30일부터 열흘가량 캐나다와 미국 방문에 나선 영국의 윌리엄 왕자 부부, 전 세계에서 천3백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좇았는데요.

특히 캐서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녀의 패션 감각도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출국할 땐 단아한 원피스와 재킷, 캐나다에 도착할 땐 화려한 원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캐나다 건국 기념일 행사에서도 빛나는 패션 감각을 뽐냈는데요.

캐나다 국기에 맞춘 듯한 하얀 원피스에 빨간 모자부터 카이보이 모자 패션까지, 그녀는 가는 곳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결혼 후 첫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호랑이한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죽음의 문턱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한 송아지가 있습니다.

케일린이란 이름의 이 암 송아지는 한 달 전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도중 탈출해, 한 시간동안 고속도로를 달렸는데요.

결국 펜실베니아 주지사로부터 도살을 면제받았고, 뉴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은 연인들의 말다툼

서너살 밖에 안돼 보이는 아이들이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벽에 기대서 못마땅한 듯 쳐다보는 남자아이와, 언성을 높여가며 따지듯 소리지르는여자아이.

영락없는 연인들의 싸움인데요.

급기야 서로 삿대질을 해대며 등을 돌립니다.

이 어린 연인들의 말다툼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가 백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인들의 ‘마지막 우주 유영’

미국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아틀랜티스호가 얼마전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는데요.

미 우주왕복선 시대의 마지막 우주 산책 장면을 소개해드립니다.

파란 지구를 등진 채 작업중인 우주인들.

우주 정거장의 고장난 부품을 수거하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 우주로 간 왕복선 아틀랜티스호의 마지막 임무인데요.

6시간의 우주 유영을 마친 이들은 오는 21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아틀랜티스호의 귀환을 끝으로 지난 30년 간 이어져온 미국의 우주 왕복선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사상 최고액 유로밀리언 복권 당첨

당첨금 최고액이라는 '유로밀리언' 복권이 마침내 주인을 찾았습니다.

1억8천500만 유로, 우리 돈 2천760억 원을 가져가게 될 1등 당첨자가 어제 영국에서 나왔다는데요,

이전 최고액인 2천 억 원 상당의 복권 당첨자 역시,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복수

갑자기 보안요원들을 밀치고, 누군가를 낚아채 주먹질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미국 워싱턴주의 법원 복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피해자의 친구들이 달려든 겁니다.

이들은 곧바로, 보안 요원의 가스총을 맞고 제압당하긴 했지만,용의자를 흠씬 두들겨 패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들통난 가짜 성직자

검정 신부복 차림으로 쇼핑백을 들고 길을 걷는 남성.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석상 직원들을 화장실에 가두고 강도짓을 한 가짜 성직잡니다.

경찰이 보석상 인근 거리의 CCTV를 살펴보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는데요,

그 속임수 변장에 걸맞게, 바티칸 인근 '여왕의 천국'이란 감옥에 수감됐다고 합니다.

월드투데이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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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투데이]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 해외 순방
    • 입력 2011-07-17 0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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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윌리엄 왕자 부부가 결혼 후 첫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순방 결과보다는 왕세손비 캐서린 미들턴의 패션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달 30일부터 열흘가량 캐나다와 미국 방문에 나선 영국의 윌리엄 왕자 부부, 전 세계에서 천3백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어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좇았는데요. 특히 캐서린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그녀의 패션 감각도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출국할 땐 단아한 원피스와 재킷, 캐나다에 도착할 땐 화려한 원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캐나다 건국 기념일 행사에서도 빛나는 패션 감각을 뽐냈는데요. 캐나다 국기에 맞춘 듯한 하얀 원피스에 빨간 모자부터 카이보이 모자 패션까지, 그녀는 가는 곳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결혼 후 첫 해외 순방을 마쳤습니다. 호랑이한테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죽음의 문턱에서 필사적으로 탈출한 송아지가 있습니다. 케일린이란 이름의 이 암 송아지는 한 달 전 도살장으로 끌려가던 도중 탈출해, 한 시간동안 고속도로를 달렸는데요. 결국 펜실베니아 주지사로부터 도살을 면제받았고, 뉴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작은 연인들의 말다툼 서너살 밖에 안돼 보이는 아이들이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벽에 기대서 못마땅한 듯 쳐다보는 남자아이와, 언성을 높여가며 따지듯 소리지르는여자아이. 영락없는 연인들의 싸움인데요. 급기야 서로 삿대질을 해대며 등을 돌립니다. 이 어린 연인들의 말다툼을 담은 영상은 조회 수가 백만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미국 우주인들의 ‘마지막 우주 유영’ 미국의 마지막 우주왕복선 아틀랜티스호가 얼마전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했는데요. 미 우주왕복선 시대의 마지막 우주 산책 장면을 소개해드립니다. 파란 지구를 등진 채 작업중인 우주인들. 우주 정거장의 고장난 부품을 수거하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 우주로 간 왕복선 아틀랜티스호의 마지막 임무인데요. 6시간의 우주 유영을 마친 이들은 오는 21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아틀랜티스호의 귀환을 끝으로 지난 30년 간 이어져온 미국의 우주 왕복선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사상 최고액 유로밀리언 복권 당첨 당첨금 최고액이라는 '유로밀리언' 복권이 마침내 주인을 찾았습니다. 1억8천500만 유로, 우리 돈 2천760억 원을 가져가게 될 1등 당첨자가 어제 영국에서 나왔다는데요, 이전 최고액인 2천 억 원 상당의 복권 당첨자 역시,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구매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의 복수 갑자기 보안요원들을 밀치고, 누군가를 낚아채 주먹질을 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미국 워싱턴주의 법원 복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재판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피해자의 친구들이 달려든 겁니다. 이들은 곧바로, 보안 요원의 가스총을 맞고 제압당하긴 했지만,용의자를 흠씬 두들겨 패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들통난 가짜 성직자 검정 신부복 차림으로 쇼핑백을 들고 길을 걷는 남성. 이탈리아 로마에서 보석상 직원들을 화장실에 가두고 강도짓을 한 가짜 성직잡니다. 경찰이 보석상 인근 거리의 CCTV를 살펴보다 결국 덜미가 잡혔다는데요, 그 속임수 변장에 걸맞게, 바티칸 인근 '여왕의 천국'이란 감옥에 수감됐다고 합니다. 월드투데이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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