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우생순’ 런던 도전 스타트!

<앵커 멘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신세대들을 주축으로 새로 구성돼 첫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예전보다 한층 밝은 분위기속에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혹독한 훈련과 눈물겨운 투혼으로 상징되어온 한국 여자핸드볼.



이젠 신세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면서 훈련 강도보단 효율성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핸드볼팀의 발야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집중력을 높이는 맞춤 훈련중 하나입니다.



강한 타구를 한 손만을 사용해 잡아내는 모습은 핸드볼 대표팀에서만 볼 수 있는 명장면입니다.



대표팀의 활력소로 떠오른 신세대 선수들은 특유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림픽 무대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정지해: "부담은 되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워 첫 올림픽에 도전하겠다."



강재원 감독은 노장과 신예의 조화를 통한 조직력 극대화를 런던 올림픽의 최대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재원 감독: "완벽한 팀웍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대표팀은 다음달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린뒤,올 가을 올림픽 예선에 출전하게 됩니다.



또 한번의 우생순 신화 재현을 다짐하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낼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