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관광 대국인 태국이 국제 마약 기착지화 돼가고 있어 태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오는 마약이 갈수록 늘고 있고 수법도 교묘해지면서 마약 차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잽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노란 장미와 연두색 얼굴 조각품. 그러나 실제론 필로폰 덩어리들입니다.
전체를 액자 인양 꾸며 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X-ray 투시기에 걸렸습니다.
이번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적발된 이 두 가지 모양의 필로폰은 모두 15킬로그램, 우리돈 18억원에 이릅니다.
미술품으로 교묘히 위장한 마약이 적발되기는 태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인 용의자는 미화 200 달러를 받기로 하고 이란에서 시리아, 카타르를 거쳐 방콕까지 마약을 운반했습니다.
<인터뷰>위산 우타식신(태국 세관 부청장) "용의자가 태국에 입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올해 들어 방콕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마약은 44건에 117억 원 어치.
태반이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에서 들어와 태국 내 유명 관광지로 갑니다.
해외로 밀반출하기 위해 태국을 국제 마약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태국 세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세리(태국세관 마약 단속국장) : "용의자는 태국 남부 핫야이의 송크라를 거쳐 말레이지아로 마약을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태국 세관은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 입국자 가운데 의심되는 사람을 주시하고 단속 기법을 첨단화 하는 등 마약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관광 대국인 태국이 국제 마약 기착지화 돼가고 있어 태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오는 마약이 갈수록 늘고 있고 수법도 교묘해지면서 마약 차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잽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노란 장미와 연두색 얼굴 조각품. 그러나 실제론 필로폰 덩어리들입니다.
전체를 액자 인양 꾸며 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X-ray 투시기에 걸렸습니다.
이번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적발된 이 두 가지 모양의 필로폰은 모두 15킬로그램, 우리돈 18억원에 이릅니다.
미술품으로 교묘히 위장한 마약이 적발되기는 태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인 용의자는 미화 200 달러를 받기로 하고 이란에서 시리아, 카타르를 거쳐 방콕까지 마약을 운반했습니다.
<인터뷰>위산 우타식신(태국 세관 부청장) "용의자가 태국에 입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올해 들어 방콕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마약은 44건에 117억 원 어치.
태반이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에서 들어와 태국 내 유명 관광지로 갑니다.
해외로 밀반출하기 위해 태국을 국제 마약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태국 세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세리(태국세관 마약 단속국장) : "용의자는 태국 남부 핫야이의 송크라를 거쳐 말레이지아로 마약을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태국 세관은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 입국자 가운데 의심되는 사람을 주시하고 단속 기법을 첨단화 하는 등 마약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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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국제 마약 중간 기착지화’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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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8 07:04:48

<앵커 멘트>
관광 대국인 태국이 국제 마약 기착지화 돼가고 있어 태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중동에서 들어오는 마약이 갈수록 늘고 있고 수법도 교묘해지면서 마약 차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잽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노란 장미와 연두색 얼굴 조각품. 그러나 실제론 필로폰 덩어리들입니다.
전체를 액자 인양 꾸며 공항을 통해 밀반입하려다 X-ray 투시기에 걸렸습니다.
이번에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서 적발된 이 두 가지 모양의 필로폰은 모두 15킬로그램, 우리돈 18억원에 이릅니다.
미술품으로 교묘히 위장한 마약이 적발되기는 태국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인 용의자는 미화 200 달러를 받기로 하고 이란에서 시리아, 카타르를 거쳐 방콕까지 마약을 운반했습니다.
<인터뷰>위산 우타식신(태국 세관 부청장) "용의자가 태국에 입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올해 들어 방콕 국제공항에서 적발된 마약은 44건에 117억 원 어치.
태반이 이란, 파키스탄, 인도 등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에서 들어와 태국 내 유명 관광지로 갑니다.
해외로 밀반출하기 위해 태국을 국제 마약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태국 세관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세리(태국세관 마약 단속국장) : "용의자는 태국 남부 핫야이의 송크라를 거쳐 말레이지아로 마약을 가져가려고 했습니다."
태국 세관은 중동과 서아시아 지역 입국자 가운데 의심되는 사람을 주시하고 단속 기법을 첨단화 하는 등 마약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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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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