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비가 대학 등록금보다 더 많이 올랐다
입력 2011.07.19 (12:46)
수정 2011.07.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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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값 등록금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지만 대학 등록금보다 상승률이 더 큰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비라고 하는데요.
아이들 두신 부모님들의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년간 유치원비 상승률이 대학 등록금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2분기 유치원 납입금은 5년 전인 지난 2006년 2분기보다 3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유치원 납입금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료와 교재비,식비,간식비가 포함됩니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는 18%가 올라 유치원비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2배인 셈입니다.
같은 기간 대학 등록금은 20% 안팎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유치원 납입금의 상승률이 큰 것은 수업료 상승뿐 아니라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비와 간식비도 함께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유치원생의 학부모는 상당수가 젊은 30대로 이들은 수입이 넉넉지 않은 반면 전세금과 주택구입비용 등 지출은 많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 가정에 월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유치원비가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반값 등록금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지만 대학 등록금보다 상승률이 더 큰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비라고 하는데요.
아이들 두신 부모님들의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년간 유치원비 상승률이 대학 등록금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2분기 유치원 납입금은 5년 전인 지난 2006년 2분기보다 3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유치원 납입금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료와 교재비,식비,간식비가 포함됩니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는 18%가 올라 유치원비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2배인 셈입니다.
같은 기간 대학 등록금은 20% 안팎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유치원 납입금의 상승률이 큰 것은 수업료 상승뿐 아니라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비와 간식비도 함께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유치원생의 학부모는 상당수가 젊은 30대로 이들은 수입이 넉넉지 않은 반면 전세금과 주택구입비용 등 지출은 많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 가정에 월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유치원비가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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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치원비가 대학 등록금보다 더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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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9 12:46:40
- 수정2011-07-19 12:59:51
<앵커 멘트>
반값 등록금이 요즘 논란이 되고 있지만 대학 등록금보다 상승률이 더 큰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유치원비라고 하는데요.
아이들 두신 부모님들의 고민이 크실 것 같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년간 유치원비 상승률이 대학 등록금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2분기 유치원 납입금은 5년 전인 지난 2006년 2분기보다 36%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에서 집계하는 유치원 납입금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료와 교재비,식비,간식비가 포함됩니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는 18%가 올라 유치원비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2배인 셈입니다.
같은 기간 대학 등록금은 20% 안팎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은 유치원 납입금의 상승률이 큰 것은 수업료 상승뿐 아니라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식비와 간식비도 함께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유치원생의 학부모는 상당수가 젊은 30대로 이들은 수입이 넉넉지 않은 반면 전세금과 주택구입비용 등 지출은 많기 때문에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어린이 가정에 월 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유치원비가 이미 많이 오른 상황이어서 부담을 덜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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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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