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 소’ 추가 대량 유통…불만 폭발
입력 2011.07.19 (12:46)
수정 2011.07.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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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가 대량으로 추가 유통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상당수가 도쿄 유명 백화점 등 전국에서 이미 소비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정부 대응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11마리가 출하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소들을 출하한 농가 7곳의 볏짚에서는 기준치의 최고 520배가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오염된 사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된 소들은 일본 내 47개 지역 가운데 37곳으로 유통돼 35곳에서 소비됐습니다.
도쿄 유명 백화점 두 곳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팔렸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문제의 쇠고기를 치우고, 사과문도 붙였지만, 소비자들의 발길은 끊겼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일(19일)부터 그것도 후쿠시만현 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출하 중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소비자뿐 아니라 농가 피해도 크다며 중앙 정부에 현내 축산 농가에 대해 전수 검사를 요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가 대량으로 추가 유통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상당수가 도쿄 유명 백화점 등 전국에서 이미 소비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정부 대응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11마리가 출하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소들을 출하한 농가 7곳의 볏짚에서는 기준치의 최고 520배가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오염된 사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된 소들은 일본 내 47개 지역 가운데 37곳으로 유통돼 35곳에서 소비됐습니다.
도쿄 유명 백화점 두 곳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팔렸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문제의 쇠고기를 치우고, 사과문도 붙였지만, 소비자들의 발길은 끊겼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일(19일)부터 그것도 후쿠시만현 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출하 중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소비자뿐 아니라 농가 피해도 크다며 중앙 정부에 현내 축산 농가에 대해 전수 검사를 요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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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오염 소’ 추가 대량 유통…불만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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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9 12:46:41
- 수정2011-07-19 1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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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방사성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가 대량으로 추가 유통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상당수가 도쿄 유명 백화점 등 전국에서 이미 소비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정부 대응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세슘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소 411마리가 출하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소들을 출하한 농가 7곳의 볏짚에서는 기준치의 최고 520배가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지금까지 오염된 사료를 먹은 것으로 확인된 소들은 일본 내 47개 지역 가운데 37곳으로 유통돼 35곳에서 소비됐습니다.
도쿄 유명 백화점 두 곳에서도 소비자들에게 팔렸습니다.
해당 백화점은 문제의 쇠고기를 치우고, 사과문도 붙였지만, 소비자들의 발길은 끊겼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이르면 내일(19일)부터 그것도 후쿠시만현 산 쇠고기에 대해서만 출하 중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소비자뿐 아니라 농가 피해도 크다며 중앙 정부에 현내 축산 농가에 대해 전수 검사를 요구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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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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