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양구와 대전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던 장병들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유리창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방호벽도 완전히 휘어져 자칫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할 뻔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강원도 양구군 을지 전망대 부근에서 1박 2일 병영체험을 마치고 내려오던 경찰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버스는 도로 옆 방호벽과, 앞서 가던 경찰차를 차례로 친 뒤 수해로 무너진 군 시설물 복구를 위해 행군 중이던 장병 20여 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서모 병장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군인들 올라오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밝으니까 잘 안 들어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지휘차를 받고.."
또, 오전 10시쯤에는 충남 연기군에서 군 장병이 주택 수리 봉사를 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양 모 상병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세호(가정의학과 전문의) : "8명 정도 왔는데, 그중에 2명이 상태가 좀 안 좋더라고요. 1명은 의식이 없었고."
군 당국은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약해진 지붕 구조물이 무너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강원도 양구와 대전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던 장병들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유리창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방호벽도 완전히 휘어져 자칫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할 뻔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강원도 양구군 을지 전망대 부근에서 1박 2일 병영체험을 마치고 내려오던 경찰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버스는 도로 옆 방호벽과, 앞서 가던 경찰차를 차례로 친 뒤 수해로 무너진 군 시설물 복구를 위해 행군 중이던 장병 20여 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서모 병장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군인들 올라오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밝으니까 잘 안 들어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지휘차를 받고.."
또, 오전 10시쯤에는 충남 연기군에서 군 장병이 주택 수리 봉사를 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양 모 상병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세호(가정의학과 전문의) : "8명 정도 왔는데, 그중에 2명이 상태가 좀 안 좋더라고요. 1명은 의식이 없었고."
군 당국은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약해진 지붕 구조물이 무너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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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서 수해 복구 장병 부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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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9 22:05:05
<앵커 멘트>
강원도 양구와 대전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던 장병들이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버스 앞 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유리창은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방호벽도 완전히 휘어져 자칫 1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할 뻔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강원도 양구군 을지 전망대 부근에서 1박 2일 병영체험을 마치고 내려오던 경찰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졌습니다.
버스는 도로 옆 방호벽과, 앞서 가던 경찰차를 차례로 친 뒤 수해로 무너진 군 시설물 복구를 위해 행군 중이던 장병 20여 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22살 서모 병장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군인들 올라오는 것을 보고, 브레이크를 밝으니까 잘 안 들어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지휘차를 받고.."
또, 오전 10시쯤에는 충남 연기군에서 군 장병이 주택 수리 봉사를 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양 모 상병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세호(가정의학과 전문의) : "8명 정도 왔는데, 그중에 2명이 상태가 좀 안 좋더라고요. 1명은 의식이 없었고."
군 당국은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약해진 지붕 구조물이 무너진 것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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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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