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음반] ‘비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外

<앵커 멘트>



세계적인 비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한여름 밤 야외 콘서트 실황 음반이 나왔습니다.



한국 인디 음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검정치마’도 2집 앨범을 냈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 소식,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음악의 도시 비엔나의 옛 궁전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이끄는 비엔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10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 한 올해 쉔부른 콘서트 실황음반이 나왔습니다.



전람회를 묘사한 무소르그스키의 음악과 리스트의 곡 등이 한여름 밤, 야외무대와 어울려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1집 음반 2만여 장 판매.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3년 전 혜성처럼 등장해 인디음악계를 흥분시켰던 원 맨 밴드 ’검정치마’가 2집 앨범을 내놨습니다.



이 음반은 뉴욕의 인디 록 음악 같은 분위기로 각종 음악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쿠바 출신의 래퍼 핏불의 다섯 번째 앨범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쿠바 이민 2세인 핏불의 음악은 전 세계 댄스클럽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빌보드 싱글 2위,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한 ’기브 미 에브리씽’ 등 새 음악도 클럽 마니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나는 리듬을 담았습니다.



보컬 그룹 빅마마의 이지영 씨가 솔로 독립 선언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냈습니다.



수록된 곡의 절반을 직접 작사 작곡했고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입니다.



이지영 씨는 모레부터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