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향기? 이게 무슨 냄새지?

입력 2011.07.20 (08:58) 수정 2011.07.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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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형 같은 외모의 걸그룹과 동생 삼고 싶은 남성그룹 멤버들!

이들에 대한 팬들의 환상은 어쩌면 당연한 건데요.

꽃향기가 날 것만 같은 아이돌들에게도 굴욕은 있습니다.

특히 잘 씻지 않는 버릇 때문에 굴욕을 겪은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은 받고 있는 대표 짐승돌 2AM! 2PM!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많이 친하다고 하는데요~

2AM 멤버들이 2PM 멤버들의 충격적인 목격담을 폭로했습니다. 먼저 찬성 씨!

<녹취> 슬옹(가수/2AM) : "(찬성이가) 지금은 굉장히 잘 씻는데 연습생 시절에 그렇게 안 씻더라고요. 땀으로 샤워를 하고, 그게 샤워인 줄 알아요."

찬성 씨, 샤워는 물로 하는 거죠?

<녹취> 조권(가수/2AM) : "땀을 흘리면.. 이 친구들은 춤 연습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하면 티셔츠에 천일염 소금처럼 염분처럼 하얗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찬성 군이 삼일 동안 입는 것을 목격했어요. 맛보고 싶더라고요"

찬성 씨 소금 장사하려고요~?

<녹취> 조권(가수/2AM) : "구석기 시대 사람 같아요."

<녹취> 슬옹(가수/2AM) : "제가 일화를 하나 말씀 드리면.. 괜찮죠?"

<녹취> 옥택연(가수/2PM) : "괜찮아요, 얼마든지 얘기해 "

<녹취> 김승우(연기자) : "친하잖아요"

<녹취> 슬옹(가수/2AM) : "네, 친하니까 "

선뜻 말을 못 하는데요~

<녹취> 슬옹(가수/2AM) : "하루는 제가 숙소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택연 군이 옆에 앉더라고요. 손을 얹고 앉았는데 어?! 이 친구 포도 먹고 왔나? 그 생각을 했었어요."

갑자기 왠 포도요?

<녹취> 슬옹(가수/2AM) : "그래서 너 포도 먹었냐? 그랬더니 아니 포도 안 먹었는데"

슬옹 군이 이렇게 오해한 이유는!

<녹취> 슬옹(가수/2AM) : "손을 봤더니 밑에가 까만 거예요."

어머나! 손톱 밑에 때가 그렇게 많았어요?

<녹취> 슬옹(가수/2AM) : "너 포도 먹은 것 같은데 안 먹었데요. "

그냥 포도 먹었다고 하지 그랬어요~

인기 걸그룹 카라!

이 가운데 자칭 여신 박규리 씨가 전날 씻지 않고 잠을 잔 흔적을 남겨 멤버들에게 딱! 걸렸다고 합니다~

<녹취> 한승연(카라/가수) : "가수분들이 인이어 모니터로 뒤에 고정을 하니까 그 테이프 잔여물이 남는 일은 솔직히 많이 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기 인이어 모니터를 테이프로 붙이거든요"

<녹취> 한승연(카라/가수) : "가수분들은 뒤에 보면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그게 양면이어서 안 떨어져요."

<녹취> 한승연(카라/가수) : "그런데 규리가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하고 나오는데 뒤에 테이프가 그대로 있는 거에요."

규리 씨 안 씻고 잔 게 맞나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안 씻어요?"

<녹취> 조권(2AM/가수) : "그럴 수도 있는 게 테이프 자국이 빡빡 긁어야 하거든요. "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테이프 자국이 아니라 테이프가 붙어 있었데요."

<녹취> 슬옹(2AM/가수) : "진짜? "

모두들 경악하는 가운데 규리 씨의 궁색한 변명이 이어집니다.

<녹취> 박규리(카라/가수) : "얼마나 저한테서 떨어지기 싫었으면 그 다음날까지 저한테 붙어있냐고요."

참 규리 씨 다운 변명이네요~

이제는 잘 씻으세요!

늘씬한 각선미의 소유자 포미닛 현아 씨가 보기와는 다르게 잘 씻지 않는다고 동료들이 폭로했습니다.

'시크'가 아니라 '시큼'한 매력이 있다는데요.

<녹취> 남지현(포미닛) : "현아가 스케줄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 씻는 것을 잊고 자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몇 시간씩 씻더라고요. 자기가 더럽다는 기분이 드나봐요. "

그래도 아침에 씻는 게 어디에요~

<녹취> 허가윤(포미닛/가수) : "저희가 잘 씻거든요? 사실. 그런데 현아가 잘 안 씻고 자잖아요. 어느 날 매니저 언니께서 '야 너희들 방만 들어오면'"

<녹취> 현아(포미닛/가수) : "아~ 하지마!"

뭔데 그래요~ 궁금해요 빨리 말해주세요~

<녹취> 허가윤(포미닛/가수) : "매니저 언니께서 들어오시더니 '야 너희들 방만 들어오면 시큼한 냄새가 나!' "

어머나! 걸 그룹 방에서 시큼한 냄새라니요~

<녹취> 허가윤(포미닛/가수) : "저희는 다 아니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저희 4명은 씻고 자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는 한 명밖에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

그 한명이 현아 씨인건가요?

<녹취> 현아(포미닛/가수) : "저 아닌 것 같아요 아니면 좋겠어요"

저도 현아 씨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현아 씨에 이어 애프터스쿨의 유이 씨도 멤버들이 뽑은 '가장 안 씻는 멤버'로 몰표를 받았습니다~

<녹취> 정아(에프터스쿨/가수) : "들어와서 바로 자더라고요. 1분 안에. 옷도 안 벗고"

자주 그러는 건 아니죠?

<녹취> 베카(에프터스쿨/가수) : "스케쥴이 바쁘고 하니까.. 많이 바로 잠들고 했는데 요즘은 많이 노력해요. '언니 씻으러 간다' 이렇게 말해요~ 자랑해요~ 그래서 우리들이 '파이팅! 예~ 씻는다!' 그래요"

예~ 씻는다! 유이 씨가 씻는 날은 국경일로 지정해야겠어요.

바쁜 스케줄로 피곤에 지친 아이돌 멤버들.

그래서 때론 씻는 게 귀찮고, 깜빡할 때도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우리 꼭 잘 씻기에요~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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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의 향기? 이게 무슨 냄새지?
    • 입력 2011-07-20 08:58:27
    • 수정2011-07-20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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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형 같은 외모의 걸그룹과 동생 삼고 싶은 남성그룹 멤버들! 이들에 대한 팬들의 환상은 어쩌면 당연한 건데요. 꽃향기가 날 것만 같은 아이돌들에게도 굴욕은 있습니다. 특히 잘 씻지 않는 버릇 때문에 굴욕을 겪은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은 받고 있는 대표 짐승돌 2AM! 2PM! 같은 소속사이기 때문에 많이 친하다고 하는데요~ 2AM 멤버들이 2PM 멤버들의 충격적인 목격담을 폭로했습니다. 먼저 찬성 씨! <녹취> 슬옹(가수/2AM) : "(찬성이가) 지금은 굉장히 잘 씻는데 연습생 시절에 그렇게 안 씻더라고요. 땀으로 샤워를 하고, 그게 샤워인 줄 알아요." 찬성 씨, 샤워는 물로 하는 거죠? <녹취> 조권(가수/2AM) : "땀을 흘리면.. 이 친구들은 춤 연습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하면 티셔츠에 천일염 소금처럼 염분처럼 하얗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찬성 군이 삼일 동안 입는 것을 목격했어요. 맛보고 싶더라고요" 찬성 씨 소금 장사하려고요~? <녹취> 조권(가수/2AM) : "구석기 시대 사람 같아요." <녹취> 슬옹(가수/2AM) : "제가 일화를 하나 말씀 드리면.. 괜찮죠?" <녹취> 옥택연(가수/2PM) : "괜찮아요, 얼마든지 얘기해 " <녹취> 김승우(연기자) : "친하잖아요" <녹취> 슬옹(가수/2AM) : "네, 친하니까 " 선뜻 말을 못 하는데요~ <녹취> 슬옹(가수/2AM) : "하루는 제가 숙소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택연 군이 옆에 앉더라고요. 손을 얹고 앉았는데 어?! 이 친구 포도 먹고 왔나? 그 생각을 했었어요." 갑자기 왠 포도요? <녹취> 슬옹(가수/2AM) : "그래서 너 포도 먹었냐? 그랬더니 아니 포도 안 먹었는데" 슬옹 군이 이렇게 오해한 이유는! <녹취> 슬옹(가수/2AM) : "손을 봤더니 밑에가 까만 거예요." 어머나! 손톱 밑에 때가 그렇게 많았어요? <녹취> 슬옹(가수/2AM) : "너 포도 먹은 것 같은데 안 먹었데요. " 그냥 포도 먹었다고 하지 그랬어요~ 인기 걸그룹 카라! 이 가운데 자칭 여신 박규리 씨가 전날 씻지 않고 잠을 잔 흔적을 남겨 멤버들에게 딱! 걸렸다고 합니다~ <녹취> 한승연(카라/가수) : "가수분들이 인이어 모니터로 뒤에 고정을 하니까 그 테이프 잔여물이 남는 일은 솔직히 많이 있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여기 인이어 모니터를 테이프로 붙이거든요" <녹취> 한승연(카라/가수) : "가수분들은 뒤에 보면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그게 양면이어서 안 떨어져요." <녹취> 한승연(카라/가수) : "그런데 규리가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하고 나오는데 뒤에 테이프가 그대로 있는 거에요." 규리 씨 안 씻고 잔 게 맞나요? <녹취> 전현무(아나운서) : "안 씻어요?" <녹취> 조권(2AM/가수) : "그럴 수도 있는 게 테이프 자국이 빡빡 긁어야 하거든요. "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테이프 자국이 아니라 테이프가 붙어 있었데요." <녹취> 슬옹(2AM/가수) : "진짜? " 모두들 경악하는 가운데 규리 씨의 궁색한 변명이 이어집니다. <녹취> 박규리(카라/가수) : "얼마나 저한테서 떨어지기 싫었으면 그 다음날까지 저한테 붙어있냐고요." 참 규리 씨 다운 변명이네요~ 이제는 잘 씻으세요! 늘씬한 각선미의 소유자 포미닛 현아 씨가 보기와는 다르게 잘 씻지 않는다고 동료들이 폭로했습니다. '시크'가 아니라 '시큼'한 매력이 있다는데요. <녹취> 남지현(포미닛) : "현아가 스케줄이 많아서 그런지 가끔 씻는 것을 잊고 자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몇 시간씩 씻더라고요. 자기가 더럽다는 기분이 드나봐요. " 그래도 아침에 씻는 게 어디에요~ <녹취> 허가윤(포미닛/가수) : "저희가 잘 씻거든요? 사실. 그런데 현아가 잘 안 씻고 자잖아요. 어느 날 매니저 언니께서 '야 너희들 방만 들어오면'" <녹취> 현아(포미닛/가수) : "아~ 하지마!" 뭔데 그래요~ 궁금해요 빨리 말해주세요~ <녹취> 허가윤(포미닛/가수) : "매니저 언니께서 들어오시더니 '야 너희들 방만 들어오면 시큼한 냄새가 나!' " 어머나! 걸 그룹 방에서 시큼한 냄새라니요~ <녹취> 허가윤(포미닛/가수) : "저희는 다 아니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저희 4명은 씻고 자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는 한 명밖에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 그 한명이 현아 씨인건가요? <녹취> 현아(포미닛/가수) : "저 아닌 것 같아요 아니면 좋겠어요" 저도 현아 씨가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현아 씨에 이어 애프터스쿨의 유이 씨도 멤버들이 뽑은 '가장 안 씻는 멤버'로 몰표를 받았습니다~ <녹취> 정아(에프터스쿨/가수) : "들어와서 바로 자더라고요. 1분 안에. 옷도 안 벗고" 자주 그러는 건 아니죠? <녹취> 베카(에프터스쿨/가수) : "스케쥴이 바쁘고 하니까.. 많이 바로 잠들고 했는데 요즘은 많이 노력해요. '언니 씻으러 간다' 이렇게 말해요~ 자랑해요~ 그래서 우리들이 '파이팅! 예~ 씻는다!' 그래요" 예~ 씻는다! 유이 씨가 씻는 날은 국경일로 지정해야겠어요. 바쁜 스케줄로 피곤에 지친 아이돌 멤버들. 그래서 때론 씻는 게 귀찮고, 깜빡할 때도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우리 꼭 잘 씻기에요~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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