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피크 8월 20일 전후 예상…예비율 5.6%”

입력 2011.07.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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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어제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하는 등 전력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20일을 전후해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하절기 전력피크 수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전력사용량은 7천139만㎾로 올해 여름들어 최대전력수요로 기록됐습니다.

전력 예비율은 10.4% 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셋째와 넷째주 사이 8월 20일을 전후해 전력 사용량이 7천477만㎾로 올 여름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럴 경우 최대 전력공급 능력과 비교해 예비전력 420만 킬로와트, 전력 예비율 5,6%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부는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잠재적 위험 수준이라고 보고 산업계 등 대용량 수요처와 맺어놓은 약정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경부는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전력 소비가 평균 400만㎾ 정도 늘었다면서 전체 전력수요의 53%를 차지하는 산업용 소비가 매년 늘면서 전체 전력소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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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피크 8월 20일 전후 예상…예비율 5.6%”
    • 입력 2011-07-20 13:13:10
    뉴스 12
<앵커 멘트>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어제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하는 등 전력 수요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20일을 전후해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하절기 전력피크 수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전력사용량은 7천139만㎾로 올해 여름들어 최대전력수요로 기록됐습니다. 전력 예비율은 10.4% 였습니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셋째와 넷째주 사이 8월 20일을 전후해 전력 사용량이 7천477만㎾로 올 여름 최대전력 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럴 경우 최대 전력공급 능력과 비교해 예비전력 420만 킬로와트, 전력 예비율 5,6%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경부는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잠재적 위험 수준이라고 보고 산업계 등 대용량 수요처와 맺어놓은 약정에 따라 다양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경부는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해 전력 소비가 평균 400만㎾ 정도 늘었다면서 전체 전력수요의 53%를 차지하는 산업용 소비가 매년 늘면서 전체 전력소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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