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건물 내부 붕괴…2명 매몰·17명 부상

입력 2011.07.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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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천호동에서 내부 수리를 하던 3층 빌딩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부와 행인 17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구조 작업 중인데, 사고 현장에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노태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현재 3시간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매몰된 인원을 찾았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서울 천호동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 30여 대와 굴삭기 2대, 소방관 140여 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오후 3시 45분쯤 났습니다.

건물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3층 건물의 일부 층이 무너지면서, 안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매몰됐고 인부 6명, 행인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킨 상태고, 차량 통행도 차단한 채 인명을 수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공사 도중 2층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2층부터 1층까지 건물 뒷면이 모두 붕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일단 가스가 갑자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인명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지역인 천호시장 일대는 현재 구조 작업 등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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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델링 건물 내부 붕괴…2명 매몰·17명 부상
    • 입력 2011-07-20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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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천호동에서 내부 수리를 하던 3층 빌딩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인부와 행인 17명이 다쳤습니다. 지금 구조 작업 중인데, 사고 현장에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노태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지금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현재 3시간째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매몰된 인원을 찾았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서울 천호동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 30여 대와 굴삭기 2대, 소방관 140여 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오후 3시 45분쯤 났습니다. 건물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3층 건물의 일부 층이 무너지면서, 안에서 일하던 인부 2명이 매몰됐고 인부 6명, 행인 1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추가 붕괴를 우려해 인근 주민을 대피시킨 상태고, 차량 통행도 차단한 채 인명을 수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공사 도중 2층 바닥이 무너져 내리면서 2층부터 1층까지 건물 뒷면이 모두 붕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일단 가스가 갑자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인명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지역인 천호시장 일대는 현재 구조 작업 등으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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