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 서울 천호동에서 개보수 공사를 하던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인부 2명이 매몰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안다영 기자가 사고 개요를 전합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한쪽이 무너지면서 안으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순식간에 희뿌연 먼지로 가득 찼고, 손님들이 황급히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원인은 바로 옆 건물이었습니다.
오후 3시 45분쯤, 건물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진 것입니다.
59살 이모 씨와 50살 김모 씨 등 인부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매몰됐고, 인부와 행인 17명이 붕괴 파편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유인혜(부상자) : "길가다 건물 내부에서 폭발음 들렸고, 외부로 무너지면서 다쳤다.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건물은 알 수 없는 물체가 2층에서 갑자기 폭발하면서 바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옆 건물과 인접한 뒷면에 피해가 집중돼 추가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의 중요 구조물을 훼손돼 붕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차양오(강동소방서 예방과장) : "가스 폭발은 아니고, 건물 리모델링 공사 중에 생긴 것이 아닌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사고가 난 천호시장 일대는 구조 작업과 차량 통제가 계속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 서울 천호동에서 개보수 공사를 하던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인부 2명이 매몰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안다영 기자가 사고 개요를 전합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한쪽이 무너지면서 안으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순식간에 희뿌연 먼지로 가득 찼고, 손님들이 황급히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원인은 바로 옆 건물이었습니다.
오후 3시 45분쯤, 건물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진 것입니다.
59살 이모 씨와 50살 김모 씨 등 인부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매몰됐고, 인부와 행인 17명이 붕괴 파편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유인혜(부상자) : "길가다 건물 내부에서 폭발음 들렸고, 외부로 무너지면서 다쳤다.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건물은 알 수 없는 물체가 2층에서 갑자기 폭발하면서 바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옆 건물과 인접한 뒷면에 피해가 집중돼 추가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의 중요 구조물을 훼손돼 붕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차양오(강동소방서 예방과장) : "가스 폭발은 아니고, 건물 리모델링 공사 중에 생긴 것이 아닌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사고가 난 천호시장 일대는 구조 작업과 차량 통제가 계속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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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 건물 일부 붕괴…2명 매몰·17명 부상
-
- 입력 2011-07-20 22:06:0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낮 서울 천호동에서 개보수 공사를 하던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인부 2명이 매몰됐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안다영 기자가 사고 개요를 전합니다.
<리포트>
슈퍼마켓 한쪽이 무너지면서 안으로 건물 잔해가 쏟아져 들어옵니다.
순식간에 희뿌연 먼지로 가득 찼고, 손님들이 황급히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원인은 바로 옆 건물이었습니다.
오후 3시 45분쯤, 건물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던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진 것입니다.
59살 이모 씨와 50살 김모 씨 등 인부 2명이 건물 잔해에 깔려 매몰됐고, 인부와 행인 17명이 붕괴 파편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인터뷰>유인혜(부상자) : "길가다 건물 내부에서 폭발음 들렸고, 외부로 무너지면서 다쳤다.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건물은 알 수 없는 물체가 2층에서 갑자기 폭발하면서 바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옆 건물과 인접한 뒷면에 피해가 집중돼 추가 붕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의 중요 구조물을 훼손돼 붕괴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차양오(강동소방서 예방과장) : "가스 폭발은 아니고, 건물 리모델링 공사 중에 생긴 것이 아닌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사고가 난 천호시장 일대는 구조 작업과 차량 통제가 계속돼 극심한 차량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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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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