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괜히 여기다 주차했네 外

입력 2011.07.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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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지역에는 요즘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수구를 채우다 못해 넘쳐난 물이 결국 맨홀 뚜껑 위 도로에 주차돼있던 차량까지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이 차량은 완전히 망가졌다는데, 이같은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표범 한 마리가 느닷없이 마을을 침범해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인도 웨스트벵골 주의 산림지대에서 먹이를 찾아 인구 밀집지까지 내려온 건데요,

겁먹은 주민들은 일단 지붕 위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처음에는 표범을 서식지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몇 시간 동안 십여 명을 공격하는 등 거칠게 저항하는 바람에 표범은 결국 사살됐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산타들의 정기 여름 회의가 열렸습니다.

벌써 54년째 이어져오는 이 연례행사에,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산타가 모였는데요.

이 회의의 주제느 바람직한 굴뚝의 크기와, 산타들의 비만 문제, 선물 배달 마감 일자 등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매년 이맘 때 '젊은 농민 달력'이 제작됩니다.

농민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이 달력은 올해로 12년째 나오고 있는데요.

매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독일에서도 이같은 달력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잔뜩 겁을 집어먹은 소년.

누나가 다가와 소년의 앞니에 실을 묶더니, 오토바이 뒤쪽에 연결하는데요, 온 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소년의 흔들리던 앞니가 쏙 빠졌습니다.

얼굴 표정을 보니, 걱정했던만큼 아프진 않았던 것 처럼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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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괜히 여기다 주차했네 外
    • 입력 2011-07-21 08: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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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지역에는 요즘 연일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수구를 채우다 못해 넘쳐난 물이 결국 맨홀 뚜껑 위 도로에 주차돼있던 차량까지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이 차량은 완전히 망가졌다는데, 이같은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표범 한 마리가 느닷없이 마을을 침범해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인도 웨스트벵골 주의 산림지대에서 먹이를 찾아 인구 밀집지까지 내려온 건데요, 겁먹은 주민들은 일단 지붕 위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처음에는 표범을 서식지로 돌려보내려 했지만, 몇 시간 동안 십여 명을 공격하는 등 거칠게 저항하는 바람에 표범은 결국 사살됐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산타들의 정기 여름 회의가 열렸습니다. 벌써 54년째 이어져오는 이 연례행사에, 전 세계에서 120여 명의 산타가 모였는데요. 이 회의의 주제느 바람직한 굴뚝의 크기와, 산타들의 비만 문제, 선물 배달 마감 일자 등이라고 합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매년 이맘 때 '젊은 농민 달력'이 제작됩니다. 농민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이 달력은 올해로 12년째 나오고 있는데요. 매년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독일에서도 이같은 달력을 제작 중이라고 합니다. 잔뜩 겁을 집어먹은 소년. 누나가 다가와 소년의 앞니에 실을 묶더니, 오토바이 뒤쪽에 연결하는데요, 온 몸이 움츠러들 정도로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소년의 흔들리던 앞니가 쏙 빠졌습니다. 얼굴 표정을 보니, 걱정했던만큼 아프진 않았던 것 처럼 보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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