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5경기 연속 비기고 ‘결승’

<앵커 멘트>



남미 축구 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에서 파라과이가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도 결승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라과이와 베네수엘라의 4강전.



결정적인 기회는 베네수엘라가 더 많았지만 3번이나 골대를 맞혔습니다.



연장전까지 0대 0으로 버틴 파라과이는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의 선방으로 5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3무승부, 8강도 승부차기로 통과한 파라과이는 5경기 연속 무승부로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승부차기 승리는 공식 기록에는 무승부로 처리됩니다.



북미 투어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72분간의 침묵을 깨는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도 강력합니다.



불과 9분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한 호날두의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멕시코의 치바스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메이저리그 삼진 1위인 다저스의 커쇼가 8이닝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냅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린스컴도 홈런으로 한 점만 내줬지만 결국 1대 0으로 져 커쇼와의 2번째 맞대결에서 또 패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