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름철, 운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빠른 수분 흡수를 위해 이온음료 많이들 드시죠,
하지만 칼로리가 높아서 체중 조절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정을 향해가는 여름.
점심시간에도 밥보다 운동을 선택한 사람들은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진구(트레이너) : "여름이 되면서 손님이 30% 정도 늘었고, 아무래도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까 복부나 하체 비만에 대한 걱정들이 많으세요."
더운 날, 격한 운동에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온음료를 찾게 됩니다.
<인터뷰> 시민(방배동) : "제가 다른 사람보다 땀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물만으로는 뭔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이죠."
또 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인터뷰> 정예진(서울시 연희동) : "평소에는 잘 안 마시는데, 운동할 때, 땀 많이 흘렸을 때, 쇼핑할 때 목이 마르니까 한 병씩 마시는 편이에요."
이온음료도 많이 마시게 되면,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음료 한 병의 칼로리는 90~150kcal 정도.
이온음료 한 병을 마셨을 때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는 햄버거 반 개 분량과 비슷합니다.
빠른 속도로 30분 이상을 걸어야 소모할 수 있는 열량입니다.
또 당 함량도 높아 일부 제품에는 각설탕 7개의 당분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재욱(의학박사) : "이온음료가 부족한 전해질의 빠른 흡수를 도와주는 건 사실이지만, 입맛이 끌리게 해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수 있어 체중조절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이 목적이라면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마셔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저칼로리 이온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여름철, 운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빠른 수분 흡수를 위해 이온음료 많이들 드시죠,
하지만 칼로리가 높아서 체중 조절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정을 향해가는 여름.
점심시간에도 밥보다 운동을 선택한 사람들은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진구(트레이너) : "여름이 되면서 손님이 30% 정도 늘었고, 아무래도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까 복부나 하체 비만에 대한 걱정들이 많으세요."
더운 날, 격한 운동에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온음료를 찾게 됩니다.
<인터뷰> 시민(방배동) : "제가 다른 사람보다 땀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물만으로는 뭔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이죠."
또 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인터뷰> 정예진(서울시 연희동) : "평소에는 잘 안 마시는데, 운동할 때, 땀 많이 흘렸을 때, 쇼핑할 때 목이 마르니까 한 병씩 마시는 편이에요."
이온음료도 많이 마시게 되면,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음료 한 병의 칼로리는 90~150kcal 정도.
이온음료 한 병을 마셨을 때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는 햄버거 반 개 분량과 비슷합니다.
빠른 속도로 30분 이상을 걸어야 소모할 수 있는 열량입니다.
또 당 함량도 높아 일부 제품에는 각설탕 7개의 당분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재욱(의학박사) : "이온음료가 부족한 전해질의 빠른 흡수를 도와주는 건 사실이지만, 입맛이 끌리게 해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수 있어 체중조절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이 목적이라면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마셔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저칼로리 이온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온음료, 체중조절 땐 피해야
-
- 입력 2011-07-24 07:34:31

<앵커 멘트>
여름철, 운동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빠른 수분 흡수를 위해 이온음료 많이들 드시죠,
하지만 칼로리가 높아서 체중 조절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절정을 향해가는 여름.
점심시간에도 밥보다 운동을 선택한 사람들은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진구(트레이너) : "여름이 되면서 손님이 30% 정도 늘었고, 아무래도 노출이 많아지다 보니까 복부나 하체 비만에 대한 걱정들이 많으세요."
더운 날, 격한 운동에 땀을 많이 흘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온음료를 찾게 됩니다.
<인터뷰> 시민(방배동) : "제가 다른 사람보다 땀이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데 물만으로는 뭔가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는 편이죠."
또 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물 대신 이온음료를 마시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인터뷰> 정예진(서울시 연희동) : "평소에는 잘 안 마시는데, 운동할 때, 땀 많이 흘렸을 때, 쇼핑할 때 목이 마르니까 한 병씩 마시는 편이에요."
이온음료도 많이 마시게 되면, 체중 조절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이온음료 한 병의 칼로리는 90~150kcal 정도.
이온음료 한 병을 마셨을 때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는 햄버거 반 개 분량과 비슷합니다.
빠른 속도로 30분 이상을 걸어야 소모할 수 있는 열량입니다.
또 당 함량도 높아 일부 제품에는 각설탕 7개의 당분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유재욱(의학박사) : "이온음료가 부족한 전해질의 빠른 흡수를 도와주는 건 사실이지만, 입맛이 끌리게 해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을 수 있어 체중조절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이 목적이라면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마셔야 하고,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저칼로리 이온음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
-
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조정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