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경찰 “연쇄테러 사망자 98명 될 수도”

입력 2011.07.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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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경찰은 청소년 여름캠프 총기테러와 정부청사 폭탄테러와 관련해 사망자 수가 최악의 경우 98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까지 실종자 네다섯 명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는 수도 오슬로 인근 우토야섬에서 발생한 청소년 캠프 총기테러에서 85명, 정부청사 폭탄테러에서 7명 등 모두 92명입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두 사건에 모두 연관됐으며 심문 과정에서 범행 일부를 시인했고 현재 단독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에게 한 시간 반 가량 지속적으로 총을 쐈으며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저항 없이 투항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용의자가 노르웨이 국적의 32살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이며 극우 민족주의 성향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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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 경찰 “연쇄테러 사망자 98명 될 수도”
    • 입력 2011-07-24 07:54:37
    국제
노르웨이 경찰은 청소년 여름캠프 총기테러와 정부청사 폭탄테러와 관련해 사망자 수가 최악의 경우 98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경찰 관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까지 실종자 네다섯 명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 수는 수도 오슬로 인근 우토야섬에서 발생한 청소년 캠프 총기테러에서 85명, 정부청사 폭탄테러에서 7명 등 모두 92명입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두 사건에 모두 연관됐으며 심문 과정에서 범행 일부를 시인했고 현재 단독범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에게 한 시간 반 가량 지속적으로 총을 쐈으며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저항 없이 투항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현지 언론매체들은 용의자가 노르웨이 국적의 32살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이며 극우 민족주의 성향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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