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오류’ 나이스 시스템 전면 재검토해야”
입력 2011.07.24 (15:48)
수정 2011.07.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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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ㆍ전교조 등 "조회ㆍ내용 최소화" 등 요구
올해 3월 새로 도입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오류와 관련,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스템을 전면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나이스 성적처리 오류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단순한 프로그램 오류로 넘기기보다는 차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원클릭 서비스' 지원을 통해 불필요한 조회 수를 최소화하는 방식의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비롯해 △결재권자 부재 시 업무 처리가 중간단계에서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관련 기능의 추가 △서버 불안정 해소를 위한 서버 증설 △학교관련 통계처리 전담기관 지정·운영 △각 시도 교육청별 나이스 지원센터 운영 등을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세대 나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정보의 종류와 양이 많아져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단순한 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 교육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담아 전산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도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는 소통 부재가 원인"이라며 "13일 밤 관련 오류가 현장에서 보고됐는데도 문제를 파악하고 정부가 발표하기까지 시일이 걸렸다. 즉각 현장과 소통하고 대응하는 체제를 만들었다면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교사·학생 등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새로 도입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오류와 관련,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스템을 전면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나이스 성적처리 오류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단순한 프로그램 오류로 넘기기보다는 차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원클릭 서비스' 지원을 통해 불필요한 조회 수를 최소화하는 방식의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비롯해 △결재권자 부재 시 업무 처리가 중간단계에서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관련 기능의 추가 △서버 불안정 해소를 위한 서버 증설 △학교관련 통계처리 전담기관 지정·운영 △각 시도 교육청별 나이스 지원센터 운영 등을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세대 나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정보의 종류와 양이 많아져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단순한 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 교육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담아 전산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도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는 소통 부재가 원인"이라며 "13일 밤 관련 오류가 현장에서 보고됐는데도 문제를 파악하고 정부가 발표하기까지 시일이 걸렸다. 즉각 현장과 소통하고 대응하는 체제를 만들었다면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교사·학생 등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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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유의 오류’ 나이스 시스템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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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4 15:48:44
- 수정2011-07-25 07:02:28
교총ㆍ전교조 등 "조회ㆍ내용 최소화" 등 요구
올해 3월 새로 도입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 오류와 관련, 이번 사태를 계기로 시스템을 전면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나이스 성적처리 오류 발생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면서 "단순한 프로그램 오류로 넘기기보다는 차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원클릭 서비스' 지원을 통해 불필요한 조회 수를 최소화하는 방식의 사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비롯해 △결재권자 부재 시 업무 처리가 중간단계에서 지연되지 않도록 하는 관련 기능의 추가 △서버 불안정 해소를 위한 서버 증설 △학교관련 통계처리 전담기관 지정·운영 △각 시도 교육청별 나이스 지원센터 운영 등을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차세대 나이스는 시간이 갈수록 정보의 종류와 양이 많아져 프로그램 오류로 인한 단순한 문제 외에 다른 문제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학교 교육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내용만 담아 전산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단법인 `좋은교사운동'도 논평을 내고 "이번 사태는 소통 부재가 원인"이라며 "13일 밤 관련 오류가 현장에서 보고됐는데도 문제를 파악하고 정부가 발표하기까지 시일이 걸렸다. 즉각 현장과 소통하고 대응하는 체제를 만들었다면 사태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뿐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교사·학생 등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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