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北 비핵화 추진은 일관된 입장”

입력 2011.07.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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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춘 북한 외무상은 ARF,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연설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추진하려는 것은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박 외무상은 어제 ARF 연설을 통해 '정세의 완화냐 긴장격화의 악순환이냐 하는 기로에 놓여 있는 한반도의 현 상황은 대화의 기회를 틀어쥐고 대담하게 근원적인 문제에 손을 대는 용단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외무상은 또 '핵 문제나 주기적으로 폭발점에 이르는 정세와 같이 긴장격화가 지속되고있는 근저에는 북-미 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 있다.'며 문제의 원인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어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한반도의 특수한 안보 상황으로 보나 지역의 평화와 안전수호의 견지에서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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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7-24 20:02:54
    정치
박의춘 북한 외무상은 ARF,아세안 지역안보포럼 연설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추진하려는 것은 북한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박 외무상은 어제 ARF 연설을 통해 '정세의 완화냐 긴장격화의 악순환이냐 하는 기로에 놓여 있는 한반도의 현 상황은 대화의 기회를 틀어쥐고 대담하게 근원적인 문제에 손을 대는 용단을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외무상은 또 '핵 문제나 주기적으로 폭발점에 이르는 정세와 같이 긴장격화가 지속되고있는 근저에는 북-미 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 있다.'며 문제의 원인을 미국에 돌렸습니다. 이어 "평화협정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한반도의 특수한 안보 상황으로 보나 지역의 평화와 안전수호의 견지에서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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