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스트로스 칸 성폭행 미수 피해 여성 언론에 등장 外

입력 2011.07.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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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하는, 기니 출신뉴욕호텔 여종업원이 처음으로 미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피사투 디알로란 이름의 이 여성은 뉴스위크 표지를 장식한데 이어,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스트로스-칸이 감옥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자신의 신뢰성을 문제삼으며, 칸의 가택연금을 해제한 데 대해 자신의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신이 목격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진실게임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다음 심리는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입니다.

美, 치마 속 몰카 촬영 40대 검거

마트에 진열된 상품들을 살펴보는 여성의 바로 뒤편에서, 한 남성이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를 들이밉니다.
이렇게 몰래 치마 속을 찍어대던 남성의 변태 행각은, 다행히 고스란히 감시카메라에 잡혔는데요.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고, 끝까지 가짜 신상을 밝히며 거짓말까지 하다 곧장 유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첫 ‘본드걸’ 린다 크리스티안 사망

최초의 '007 본드걸’ 린다 크리스티안이 8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장암과 싸우다 결국 숨진 그녀는, 지난 1954년 TV판 '007 카지노 로열'에서 최초의 본드걸 역할을 맡았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생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그로부터 13년 뒤, 극장판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걸을 맡았던 안젤라 스콜라는, 지난 2008년 장암에 걸렸다 수술로 완치됐지만,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져 지난 4월 음독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동시에 물구나무서기 행사

타이페이의 한 광장이 거꾸로 선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2살 아기부터 65살 노인까지 5백5십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주인과 함께 찾은 개도 있습니다.

'꿈을 꾸고 있을 땐,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물구나무 서기 행삽니다.

최근 타이완의 명소 천 여곳에서 물구나무 사진을 찍어온 전문가가 마련했는데요.

한 번에 최소 15초씩만 거꾸로 서서 버티면 성공한 것으로 쳐준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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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스트로스 칸 성폭행 미수 피해 여성 언론에 등장 外
    • 입력 2011-07-26 0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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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주장하는, 기니 출신뉴욕호텔 여종업원이 처음으로 미국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피사투 디알로란 이름의 이 여성은 뉴스위크 표지를 장식한데 이어,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스트로스-칸이 감옥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자신의 신뢰성을 문제삼으며, 칸의 가택연금을 해제한 데 대해 자신의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신이 목격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의 진실게임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린 가운데, 다음 심리는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입니다. 美, 치마 속 몰카 촬영 40대 검거 마트에 진열된 상품들을 살펴보는 여성의 바로 뒤편에서, 한 남성이 치마 아래로 휴대전화를 들이밉니다. 이렇게 몰래 치마 속을 찍어대던 남성의 변태 행각은, 다행히 고스란히 감시카메라에 잡혔는데요. 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고, 끝까지 가짜 신상을 밝히며 거짓말까지 하다 곧장 유치장으로 옮겨졌습니다. 첫 ‘본드걸’ 린다 크리스티안 사망 최초의 '007 본드걸’ 린다 크리스티안이 8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장암과 싸우다 결국 숨진 그녀는, 지난 1954년 TV판 '007 카지노 로열'에서 최초의 본드걸 역할을 맡았는데요. 인터넷에서는 생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 동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 그로부터 13년 뒤, 극장판 영화 '007 카지노 로얄'에서 본드걸을 맡았던 안젤라 스콜라는, 지난 2008년 장암에 걸렸다 수술로 완치됐지만,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져 지난 4월 음독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타이완, 동시에 물구나무서기 행사 타이페이의 한 광장이 거꾸로 선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2살 아기부터 65살 노인까지 5백5십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주인과 함께 찾은 개도 있습니다. '꿈을 꾸고 있을 땐,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물구나무 서기 행삽니다. 최근 타이완의 명소 천 여곳에서 물구나무 사진을 찍어온 전문가가 마련했는데요. 한 번에 최소 15초씩만 거꾸로 서서 버티면 성공한 것으로 쳐준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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