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르웨이 정부청사 폭탄테러 직후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럽에 퍼지고 있는 외국인 혐오증에 공동 대응하자는 유럽국가간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이어서 오슬로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탄 테러가 일어나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도심.
건물 잔해들이 널브러진 거리 곳곳에 희생자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맥박이 뛰나요? 괜찮아요?"
파괴된 건물마다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했고, 생존자를 찾으러 뛰어다녔습니다.
<녹취> "여기 누구 있어요?"
<인터뷰>요한 크리스티안 탄베르그 : "폭발 직후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했습니다. 사람들이 얼굴에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어요."
희생자가 98명까지 늘 수 있다던 경찰 발표는 잘못이었습니다.
연쇄 테러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모두 76명으로 당초 발표보다 17명이 줄어 다행이지만, 현장 출동이 늦었던 노르웨이 경찰은 사망자 수도 제대로 세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외스테인 맬란드(노르웨이 경찰청장) : "희생자 일부가 중복돼 집계된 것 같습니다."
갈수록 확산되는 유럽내 극우 민족주의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졌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총리는 이른바 외국인 혐오증에 대해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노르웨이 정부청사 폭탄테러 직후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럽에 퍼지고 있는 외국인 혐오증에 공동 대응하자는 유럽국가간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이어서 오슬로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탄 테러가 일어나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도심.
건물 잔해들이 널브러진 거리 곳곳에 희생자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맥박이 뛰나요? 괜찮아요?"
파괴된 건물마다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했고, 생존자를 찾으러 뛰어다녔습니다.
<녹취> "여기 누구 있어요?"
<인터뷰>요한 크리스티안 탄베르그 : "폭발 직후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했습니다. 사람들이 얼굴에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어요."
희생자가 98명까지 늘 수 있다던 경찰 발표는 잘못이었습니다.
연쇄 테러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모두 76명으로 당초 발표보다 17명이 줄어 다행이지만, 현장 출동이 늦었던 노르웨이 경찰은 사망자 수도 제대로 세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외스테인 맬란드(노르웨이 경찰청장) : "희생자 일부가 중복돼 집계된 것 같습니다."
갈수록 확산되는 유럽내 극우 민족주의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졌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총리는 이른바 외국인 혐오증에 대해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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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 직후 영상 공개…사망 76명으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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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6 22:04:18
<앵커 멘트>
노르웨이 정부청사 폭탄테러 직후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유럽에 퍼지고 있는 외국인 혐오증에 공동 대응하자는 유럽국가간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이어서 오슬로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폭탄 테러가 일어나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도심.
건물 잔해들이 널브러진 거리 곳곳에 희생자들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습니다.
<녹취> "맥박이 뛰나요? 괜찮아요?"
파괴된 건물마다 시민들이 황급히 대피했고, 생존자를 찾으러 뛰어다녔습니다.
<녹취> "여기 누구 있어요?"
<인터뷰>요한 크리스티안 탄베르그 : "폭발 직후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했습니다. 사람들이 얼굴에 피를 뒤집어쓰고 있었어요."
희생자가 98명까지 늘 수 있다던 경찰 발표는 잘못이었습니다.
연쇄 테러로 인한 전체 사망자는 모두 76명으로 당초 발표보다 17명이 줄어 다행이지만, 현장 출동이 늦었던 노르웨이 경찰은 사망자 수도 제대로 세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외스테인 맬란드(노르웨이 경찰청장) : "희생자 일부가 중복돼 집계된 것 같습니다."
갈수록 확산되는 유럽내 극우 민족주의에 대한 경계심도 높아졌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총리는 이른바 외국인 혐오증에 대해 유럽 차원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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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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